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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부처님께서 처음 방문하셨던 마히양가나 사찰 본문
여행 네번째날
떠나기 싫은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 파시쿠다에서 마히양가나로 이동했다.(3시간 이동)
사원 앞에 꽃 파는 사람이 있으면 큰스님께서는 가능하면 많이 사서 우리에게 나눠주기도 하신다.
큰스님과 마주친 그녀도 하루 팔 양의 꽃을 순식간에 전부 팔았다.
아줌마 어젯밤 좋은 꿈 꿨나봐..귀인을 만났네..
사원 앞에는 꿀과 공예품을 팔고있는 원주민들이 있었다.
일행들 중에 더러는 팔아주기도 하고... 착한 사람들 같으니라구...
일찌감치 달구어진 돌바닥에 발바닥이 뜨겁다.
잠시 설명을 듣고 탑돌이를 시작했다.
불탑도,불상도,스리랑카 사람들의 옷자락도 똑같이 바라보기 눈부시도록 희다.
그래서 꽃들도 눈이 시리도록 화려하기로 했나보다.
부처님께서 세번 방문하셨던 스리랑카
첫번째 방문지 - 마히양가나 (Mahiyangana Raja Maha Vihara)
부처님께서 성불하신 후 첫번째 안거를 보내시고,가섭 삼형제를 제도하기 위해 우르빌라에서
여러 신통을 나투시며 머물고 계실 때,야차들이 집회를 열고 있는 지금의 마히양가나 마하나가 정원에
불꽃 속으로 나투시어 그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잠재우고 그들의 항복을 받았다.
그리고 마하수마나 천신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주셨다고 한다.
그때 부처님의 머리카락(성발)을 모신 자수정 탑이 스리랑카 불탑의 최초 기원이 되었다.
두번째 방문지 - 나가디파가 (Nagadeepa Raja Maha Viharaya)
부처님께서 성불하신 후 다섯번째 안거 중 인도의 기원정사에 머물고 계실 때,
스리랑카의 작은 섬에 용왕들이 보석왕좌를 두고 큰 전쟁을 벌이는 것을 보시고
아침 일찍 대가사를 수하시고 용왕들을 연민하여 이 곳을 방문하셨다.
세번째 방문지 - 켈라니아 (Kelaniya Raja Maha Viharaya)
부처님께서 성불하신 후 여덟번째 안거 전 마나아키까 용왕의 청이 있고 다음날 비구승가 500명과 함께
이 곳을 방문하셨다. 보배 천막 안에 깔아놓은 보배 법좌에서 천상의 공양을 받으시고 법을 설하신 후
수마나 산 정상에 불족을 남기셨다.
입구에 있는 불당으로 들어갔다.
반야심경 봉독.
법당 사방에 그려진 그림을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관리인인 듯 싶은 사람이
사진촬영 금지라고 손사레를 치는 바람에 카메라를 들어보지도 못했다.
부처님께서 첫번째 스리랑카로 나투셨을 때 야차들이 놀라는 모습을 표현한 불당 벽화.
마히양가나 탑이 예뻐서 불당을 나오면서 도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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