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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사자산 석탄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사자산 석탄사

lotusgm 2019. 1. 16. 00:57






정읍 망제동 석불입상을 참배하고

꼭 봄이 오는 듯 따뜻한 들판에 앉아 점심공양을 한 후

큰스님께서 여기 까지 왔으니 꼭 가보라고 말씀하신 석탄사가 있는 마을에 도착했다.

구비구비 구절재 고개를 넘어 망제동에서 40여분 떨어진 곳이다.





워낙 가파르기도 하고 거리도 마을에서부터 왕복 6㎞는 족히 되는 거리라

승합차 두 대로 나누어 오르내렸다.

날이 좋은 날 사자산을 꼭 걸어서 올라보라고 했는데....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 389번지 사자산 석탄사 대웅전.





자그마한 대웅전에 꽉찬 몸체의 삼존불.








주석하시는 비구니스님께서

대웅전에 쌓여있던 '우리말 정토삼부경'을 법보시 하셨다.








대웅전 삼존불 바로 옆의 지장단 지장보살님 상호가 참 좋으시다.














자그마한 종이 달린 범종각과 수려한 모습의 5층 석탑.











대웅전 옆 삼성각.





올라오는 길도 언젯적 내린 눈인 지 군데군데 쌓여있었는데

삼성각 옆 물줄기도 꽁꽁 얼어 붙었다.





순하게 생긴 견공이 꼼짝않고 지켜보는 곳에는 뭐가 있을까?





대웅전 앞에서면 멀리 변산반도와 서해바다 까지 감탄할 절경을 볼 수 있다고 했지만

악랄한 미세먼지가 이 깊은 산 속 까지 점령해 버렸다.








스님께서는 멀리까지 찾아와 준 보살들에게 무어라도 챙겨주시고 싶어 분주하게 오가시더니

절에서 딴 귀한 대봉 감을 한상자 꺼내 오셨다.

감사합니다 스님 잘 먹겠습니다....

혼자 계시기 적적하시잖냐고 여쭈니 단숨에 행복한 웃음 가득한 얼굴로

'저는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하신다.

성불하십시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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