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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기옛길-영남길 제5길 수여선옛길(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양지면 남곡리) 본문
영남길은 접속구간이 점점 길어지고 그래서 교통편 역시 복잡해지고 있는 중.
'경기옛길 영남길 제5길 수여선옛길'시작점인 <시청,용인대역>으로 가기 위한 대장정...사실 대장정이랄 것도 없는 것이
강남터미널에서 용인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3,300원)를 타기로 하는 순간 어이없이 간단한 장정이 되는 듯 했다.
간발의 차이로 09시 10분 출발하는 버스를 놓치고 30분 뒤 09시 40분에 출발하는 용인행 버스에 올랐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에서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50분 만에 용인터미널에 도착했다.
이 곳 역시 날씨는 메롱이다.
멀리갈 생각하지 말고 내린 곳 옆의 8번 승강장에서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으로 가는 10번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성미급한 더러는 기다리다가 엉뚠 곳에서 출발하는 690번 버스를 타도 무방하다.
목적지 까지 10분도 안걸린다.
문화복지행정타운 정류장에 내리면 건너편에 용인대 입구가 보인다.
왜 역이름에 용인대가 들어가나 했더니...
버스에서 내려서서 조금만 도로길을 따라가면 역 입구가 나오는데
지난번 우리가 탈출했던 역 뒤편 주차장으로 들어 섰더니 주차장으로 들락이는 차들만
다니는 위험한 길이었다.※비추~
어찌되었든 지난번 gps 아웃했던 <금학천>변으로 내려서서
'경기옛길 영남길 제5길 수여선옛길'걷기 시작.
제5길수여선옛길(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양지면 남곡리)
- 수여선이 지나던 수여선 옛길
- 용인시청에서 김량장동(수여면)을 관통하여 양지면에 이르는 수여선옛길은 1930년 개통된 수여선이 1972년 폐선될 때까지 지나던 길이었습니다. 현재도 수여선길은 일반 도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영남대로의 원형 노선과 가장 근접하여 조성된 길입니다. 용인행정타운에서 금학천변을 따라 수여선옛길을 걷다보면 가장 오래된 5일장 중 하나인 용인장(용인중앙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장터를 지나면 고즈넉한 산길이 멋진 봉두산 숲길을 지날 수 있습니다. 봉두산을 지나면 용인 남부의 중심이었던 양지면 남곡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 소요시간
- 4시간(11.6km)
-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금학천--용인중앙시장(김량장역)--봉두산--양지면 남곡리
용인 에버라인 명지대역.
<금학천> 주변 옹벽에는 나름 다양한 모자이크 흔적들이 지속적인 돌봄은 없는 듯 하지만...
김량장역을 지나면서 반대편에는 5일장날이라 색색의 천막이 줄서 있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수여선옛길은 용인시청에서 (수여면)김량장동을 관통하여 양지면에 이르는 수여선이 있던 길이라는데,
정작 옛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흔적도 만나지 못했다.
작은 다리로 건너 가라한다.
<중앙시장> '전통순대마을'이라는 표지판을 보는 순간
지난번 처럼 4시 넘어 밥을 먹어야 하는 불상사는 다시 없어야...그래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역시 장날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무가 나래비 줄 선 야채가게를 지나자니 꼭 알타리김치를 담궈먹어야 할 것 마냥
참 사고 싶도록 예쁘게 줄 세워 두었다.
생선도 참 싱싱하고 땟갈이 좋아 보인다.
순대국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개방형 화장실 완전 깨끗했다.
순대국 비기너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었다.
어느 집이나 뭐 비슷하겠지 라며 대충 들어간 가게였는데 3개 별채 영업을 하는 괜찮은 집이었다.
<운동장,송담대역>사가 멀리 보이는 담벼락,주의력없는 사람은 지나치기 쉽상인 곳에
자전거들이 엄호 중인 스탬프 박스가 있었다.
<금학천>과 합류하는 경안천.
다리 끝에 어떤 표식도 없음을 상기하며 다리를 건너자 입석 방향표지판이 서있다.
경안천에서 양지천으로~
왜 이 지점에 안내표지가 많은 지는 모르겠지만 야튼...
마평1교 횡단보도를 건너 화살표가 가르키는 살짝 왼편 도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빵집 앞에서 오른편 골목 으로 진입--멀리 고림중학교--
다시 왼편 골목으로 꺾어서--옛날 세탁소였던 건물 앞 오른편으로--
고림중학교 건물 뒷편에 <봉두산> 진입로.
공식카페에서 그렇게나 "위험"을 강조하며 우회로를 다운 받아가거나 아니라면 다음에 걸으라고
와글거리던 지점에 도착한 듯 하다.
뭣도 모르는 사람이 업글을 했는지...우회로가 시작되는 지점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채
특별한 지형지물도 없는 산길 사진을 턱 하니 올려놓은 황당함이라니...
우리는 출발전에 우회로를 다운 받았지만 우회로 시작점을 알 지 못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결론을 말하자면 우회길 시작되는 지점은 <남곡리 정류장>4.27㎞ 남았다는 입석 방향표지판이 서있는 곳이다.
이 입석 방향표지판이 있는 지점이 우회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원래의 경로 진행 방향이 아닌 아랫쪽으로 내려가란 표시가 되어있다.
이 포인트만 정확히 짚어두었다면
굳이 적용하기 힘든 우회로를 다운 받을 필요도 없었다는 거다.쿨럭~~
우회로답게 길이 조금 원시적이다.
빨간 의자에 앉아 우회로 어쩌구 때문에 소심한 사람들 출발히기도 전에 겁먹게한
누군가를 향해 한마디 하고 싶지만 바쁜 관계로 생략.
8월에 시작된 공사라는데 공사 완공에 맞추어 경로 원상복귀는 잊지말고 하시길~
전원마을길로 내려와 도로 팬스에서 소심한 부착식 방향표시 발견.
요즘 보기 힘든 얼굴만한 다알리아가 길거리에 흐드러졌다.
정말 꽃같은 꽃이다.
우리는 지금 '경기옛길 영남길' 우회로를 걷고 있다.
원래의 경로에서는 잘 볼 수 없던 경기옛길 리본이 여기엔 엄청 펄럭거린다.
도로로 넘치는 겸손한 벼들.
그리고 아마도 원래의 경로대로라면 저 능선을 걷고 있지 않을까.
주변에는 전원주택,타운하우스 개발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무분별하게
산을 깎아내리는 위험한 상황이라 하는 수 없이 아래의 도로로 우회로를 만든 것 같다.
드디어 원래의 경로와 우회로가 다시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했다.
우회로로 진횅한 탓에 '류복립묘'는 통과.
도착점인 <남곡리 정류장> 까지 0.70㎞ 남았다는데
사실 잘못된 표시가 아닌가 싶다.
그 이후로 2㎞ 정도는 더 이동한 것 같은데...
무슨 공사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안성~용인(5구간) 공사 중이라는데,공사 트럭이 쉴새없이 들락거리는 좁은 길은 안전 확보가 불가능해
계속 진행하기엔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는 수 없이 논둑길로 들어섰다.
멀리 가로 놓인 것이 양지천.
공사구간 겨우 탈출하고 나니 보행로가 없는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남곡2리 입구 사거리 ,도착점인 <남곡리정류장>0.00㎞.
건너편에 '경기옛길 영남길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진입로도 보인다.
<남곡리정류장>에서 gps 아웃~
왠만하면 용인터미널 방향으로는 다 가는 것 같았는데,배차시간이 길어 꽤 기다려서 차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갔다.
올 때와 같은 방법으로 용인터미널에서 강남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귀가할 계획이었는데
차표 매진으로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하는 수 없이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으로 가서 다른 방법으로.
시청,용인대역에서 에버라인을 타고 기흥역으로 이동
기흥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미금역으로 이동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역으로 이동
강남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사당역으로
사당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자그마치 3시간이 걸렸다.
강남터미널에서 직행을 타고 용인터미널로 이동하는 경로는 1시간 30분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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