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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보문사 마애관세음보살좌상 본문

남산 그리고 마애불

[강화 석모도] 보문사 마애관세음보살좌상

lotusgm 2021. 3. 11. 12:48

 

 

 

 

 

 

 

 

보문사에만 있는 정말 특별한 마애석불좌상 참배하러 가는 길목의

전각 옆면에 모신 작은 옥인등불.

 

 

 

 

 

마애관세음보살 앞으로 가는 419개의 계단 입구에 섰다.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보문사의 모습도 좋다.

바로 앞에 지붕은 삼성각, 너른 바위는 보문사 석실이다.

 

 

 

 

 

 

 

 

 

한마리 용이 나무에 몸을 휘감은 채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조금 전에 걸어서 지나온 제방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위로 올려다 본 곳에 소원등이 달린 축대가 있다.

 

 

 

 

 

 

 

 

 

부지런히 올라가다가 잠시 뒤 돌아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인데

세상 어디에도 이런 풍경은 없을 것 같다.

 

 

 

 

 

419개의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통로를 지나면 바로 눈썹바위 아래

마애석불좌상 앞에 도착한다.

측면에 보이는 유리문 안쪽에서 스님께서 쉬지않고 염불과 축원 중이시다.

 

 

 

 

 

 

 

 

 

 

 

 

 

마애불을 모신 바위 위에 절묘하게 올라앉은 눈썹바위가

마애불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활을 한 덕분에 마애불좌상은

보존상태가 굉장히 좋아 보인다.

 

 

 

 

 

목 주변의 살짝 세워진 깃과 흘러내린 옷주름의 표현이 섬세하고

손바닥 위에는 보자기에 싼 정병이 놓여있다.

 

 

 

 

 

이국적이고 화려한 보관을 쓴 상호는

백호 아래 이목구비가 빈틈없이 꽉 들어찬 느낌이다.

얼굴에 비해 목의 삼도는 가느다란 선으로 표현하였다.

 

 

 

 

 

 

 

 

 

 

 

 

 

 

조불화응선사 造佛華應禪師

 

 

 

 

 

화엄회상필부사왕중 華嚴會上八部四王衆

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 南無華嚴會上欲色諸天衆

화엄회상호법선신중 華嚴會上護法善神衆

 

 

 

 

 

 

 

 

 

 

 

 

 

 

 

 

 

 

 

 

 

 

 

 

 

보문사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을 참배하느라 오르내리는 길에

만나는 풍경도 역시 보문사를 찾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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