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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매산리]석불입상;두려움을 없애고 소원을 들어주는 태평미륵. 본문

남산 그리고 마애불

[안성 매산리]석불입상;두려움을 없애고 소원을 들어주는 태평미륵.

lotusgm 2019. 10. 17. 12:00






안성 매산리  마을 입구석.





바로 앞에 매산리 석불입상이 있다.





미륵당은 멀리서 보기에도 정말 특별한 모습인 것 같다.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 과 미륵당 오층석탑.








미륵당 오층석탑-향토유적 제20호.

매산리 석불입상 앞에 있는 오층석탑은 건립 연대는 993년인데,석탑에서 출토된,건립시기와 후원자를 알 수 있는

탑지석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매산리 석불입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미륵당 안의 석불은 보개를 쓴 모습이 누가봐도 미륵불이다.





오른손 수인은 시무외인 처럼 보이는데,왼손이 여원인일 경우 통인이라고 칭하지만

왼손의 수인이 여원인과는 분명 구별된다.




-보물 제218호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오히려 법주사 마애여래상(미륵불)의 수인과 흡사해 보인다.





보개 안쪽 부분에 까지 섬세하게 무늬를 조각한 것을 볼 수 있다.

유난히 높은 보개는 민둥머리 같던 다른 미륵불에 비해 굉장히 화려한 조각으로 치장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편단의 여러겹 가사 주름이 선명하다.








미륵당은 굉장히 문화재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봤던 미륵불의 기이하면서도 비균형적인 몸매와 달리 5.6m의 거대 불상임에도

매산리 미륵불은 가까이서 보면 꽤 안정적으로 보이지만,멀리서 바라보면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은 다리 부분은

 일부분 생략되었거나 땅 속에 묻힌 것 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굉장히 편안한 모습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륵이 있어 '미륵의 고장' 이라 불리는 안성 미륵의 진면모를 보는 듯 했다.











미륵당을 나와서 뒤 돌아 본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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