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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처음처럼 감동 풍경 <몽촌토성>을 걸으며 본문

♡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언제가도 처음처럼 감동 풍경 <몽촌토성>을 걸으며

lotusgm 2022. 5. 8. 14:05

 

 

 

 

'몽촌토성'으로 접어들기 전에 바로 앞의 나무들이 예쁜 '피크닉장'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토성으로 가는 길이 바로 보인다.

왼편의 문화재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은 이해를 하고 봐도 사실 팬스가 둘러쳐진

모습이 주변 풍경을 해치는 요소가 되고 있어 조금 아쉽다.

 

 

 

 

 

 

 

 

 

 

 

 

 

 

 

 

400살 훌쩍 넘으신 은행나무 어르신은 올해도 어김없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시네...

거기에 반해 저 울타리는 정말 무례하고 경망스럽다.

 

 

 

 

조금전에 앉아서 쉬었던 '몽촌정'이 바로 아래 보인다.

 

 

 

 

 

 

 

 

 

 

 

 

 

이제 아카시나무 꽃이 대세인 시절이 온 듯,

아직은 봉오리만 주렁주렁 달렸지만 머잖아 매혹적인 향이 진동하겠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갑자기 불을 밝힌 듯 소나무 숲 뒷편으로 애기똥풀이 빛나고 있다.

내가 갑자기 넋을 빼고 바라보고 있었더니 뭔일이 있나 싶은지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춘다.

 

 

 

 

 

 

 

'백제 집자리전시관'이 멀리서 봐도 개관 중인 것 같다.

지난번 겨울에는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서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는데...

 

 

 

 

 

 

 

들어서면 역시나 건물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특별함이 내부까지 이어진 것 같다.

 

 

 

 

'백제의 주거지'의 출토 유물은 대개 백제 때의 토기조각이며 백제 이전 시기의

유물이 없으므로 백제시대 주거지로 추정한단다.

 

 

 

 

 

 

 

주로 움집 안이나 근처에서 발견되는 '저장구덩이' 내부에는 토기조각, 도토리, 씨앗 등이 남아있어서

음식물을 저장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저장구덩이에서는 굽다리접시, 세발토기, 두껑, 곧은입항아리,

넓은입항아리, 계란모양토기, 시루 등 토기가 많이 출토되었다.

 

 

 

 

 

 

 

누군가 한번만 설명해 준다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발굴 환경을 잘 보여주는 전시관인 것 같다.

(참고로 지금 작업하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이다.ㅋ~)

 

 

 

 

'백제 집자리전시관'을 관람하고 토성에서 내려서서 88호수가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남은 커피와 과자를 먹었다.

 

 

 

 

숲길을 걸으며 만난 수많은 나무 중에 딱 눈이 마주친 나무는 이파리가 하트인 계수나무.

 

 

 

 

 

 

 

9호선 '올림픽공원역'으로 향하던 중에 갑자기 생각났다.

이 참에 'SOMA미술관' 관람을 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한다.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놀랐다.

올림픽공원 곳곳에는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218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뮤지엄 SAN의 파주석이 연상되는 거대한 벽은 '한성백제박물관' 외벽이다.

 

 

 

 

 

 

 

'소마미술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오늘은 일단 '소마미술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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