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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처음처럼 감동 풍경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가는 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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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처음처럼 감동 풍경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가는 길

lotusgm 2022. 5. 8. 13:42

 

 

 

 

 

어디든 몸은 나설 준비가 되었는데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날...창밖의 하늘이 너무 예뻐서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이런 건 첨 보네...사당역 개찰구에 까지 연등이 달렸다.

 

 

 

 

사당역에서 2호선을 타고 '잠심나루역'에 하차, 1번 혹은 4번 출구로 향하던 중

계단 아래 '잠실한강공원'으로 바로 나가는 출구가 있다.

 

 

 

 

장미아파트 담과 나란한 계단을 오르면

'송파둘레길'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나온다.

 

 

 

 

보행통로라 자전거는 절대~!!! 내려서 끌고 가라고 경고를 했구만

저런 사람들 때문에 잠시 위험한 순간도 생길 수 있다.

 

 

 

 

오른편에는 '잠실철교'

잠시 후 왼편에 한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서서 '송파둘레길' 성내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조금 전에 내려온 잠실철교 계단이 보이고

 

 

 

 

'성내천교'에서 멀리 한번 바라보고

'잠실철교' 아래를 지나면

 

 

 

 

 

 

 

바로 옆으로 성내천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그리고 여러 갈래 중에 파란색 화살표 방향의 성내천으로 진입한다.

 

 

 

 

 

 

 

 

 

 

공사 중이던 곳에는

어설픈 내가 보기에는 적은 비에도 거뜬히 넘치게 보이는 얕은 강둑이 완성되었다.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던 성내교 아래 '이게 뭘까? 호기심 생기는 전시공간이 생겼다.

 

송파둘레길이 자연에 만들어진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라면 거실은 실내에 만들어진 휴식의 공간입니다.

송파둘레길이 길 위를 걷는 모두의 것이 듯, 거실은 가족 모두의 공간입니다.

송파둘레길 '공동의 거실'은 이러한 '휴식'과 '공유'라는 모티브를 교량 하부로 옮겨온 작품입니다.

벽에 걸린 액자와 맞은편의 창문은 주민들을 위한 작품 전시공간이 되고,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작은 피아노는 조영한 선율로 귀를 즐겁게 합니다.

 

 

 

 

 

 

 

안그래도 여러 갈래 이정표가 복잡한 곳인데, 공사 중이라

그 이정표 조차 뽑혀나가고 없다.

작은 다리를 건너야 올림픽 공원 그리고 몽촌토성으로 가는 길이다.

 

 

 

 

아름드리 나무들에 토성은 조금 가리워졌지만 그래도 좋다...

 

 

 

 

 

 

 

夢村亭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커피를 마시며 정자에서 아련한 풍경을 바라보는데,

신발을 벗지않고 정자에 오르기는 쉽지만 저 마루는 어떡하냐...

 

 

 

 

어수선하게 널린 저 돌무더기도 작품이라 할 수 있을까?

 

 

 

 

 

 

 

토성 아랫길로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간다.

실외 마스크 쓰기 의무화가 해제되었다고 하지만 마스크를 벗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나만 해도 2년 반 간의 당연한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오른편의 토성으로 가기 전에 바로 앞의 '피크닉장'으로 발길이 향한다.

 

 

 

 

제법 햇살이 뜨거운데 아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단체놀이를 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봄에도

긴 설명을 읽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아르헨티나 작가의 '원류의 분절'이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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