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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대충 만들어도 사먹는 것 보다 맛있는 <백순대 볶음> 도전~!!! 본문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나오는 먹방을 보면서 침 삼킨다거나 배달 앱을 여는
아이들 처럼은 아니지만 가끔....진짜 가끔 어떤 맛일지 궁금한 적은 있다.
그 중 하나가 백순대볶음이라 신림동 순대볶음 타운에 가서 먹어 봤는데,
뭐..그냥 그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팔도 지명을 딴 '순대집'은
여전히 장사가 잘되고 있는지 궁금하더라...별 걱정을.ㅋ~
내가 한번 해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뭐 별거 아닌 것 같아서 마트표 순대를 사뒀었다.
야채는 양파, 양배추,파,깻잎 필수,
불린 당면과 들깨가루만 있으면 설렁설렁 대충 모양은 나온다.
순대 냄새 날까봐 들기름으로 파기름 내고 어쩌구 하는데,
없으면 그냥 식용유로 파기름 내다가 순대를 넣고 같이 볶는다.
코팅 팬이라면 그런 일 없을텐데 스탠 팬이라 순대가 들러 붙는다.ㅠ;;;
하는 수 없이 계획에 없던 물을 조금 부었다.
순대 옆구리가 스탠 팬에 다 들러붙기 전에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설탕과 소금을 한꼬집씩만 넣고 부지런히 볶볶 하다가 숨이 조금 죽으면
불린 당면과 깻잎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고 또 부지런히 잘 뒤적여 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팬의 불을 꺼두고 찍어먹을 소스를 만드는데, 이게 참 일품이다.
시판 초고추장에 들깨가루와 다진 마늘, 그리고 참기를을 넣어서 휘휘 저으면 소스완성.
(시판 초고추장 없으면 고추장,설탕,식초 동량으로 쉐킷~)
그 넘의 스탠 팬에 순대가 눌러 붙는 바람에 비쥬얼은 조금 실망이지만
맛은 깜짝 놀라게 맛있다는 사실...
내가 만들었지만 '이게 뭔데 이렇게 맛있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맛있다.
신림동에서 먹어 본 퍽퍽하고 재료가 따로놀던 그 백순대볶음이 아니다.
감칠 맛 나는 소스를 찍어서, 비벼서 먹으면 진짜로 맛있다.
아!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다.
너무 먹고 싶어서 허겁지겁 하느라 깜빡 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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