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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버킷 리스트---제주 서귀포시 안도 타다오의 '본태박물관' 개관 기념전 '아름다움을 찾아서' 본문
'본태박물관'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 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원주 뮤지엄 산의 붉은 조형물이 연상되는 강렬한 붉은 색이 노출콘크리트 건물 사이로 일렁인다.
매표소로 향하는 낮은 콘크리트 통로가 앞으로 펼쳐질 시간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려 주는 것 같다.
후우메 플랜사의 'Children's soul'
멀리서부터 눈길을 끄는 로트르 클라'모콰이의 집시(Gitane)' 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관람 순서가 적힌 리플렛을 챙겨서 입장한다.(성인 2만원)
제 1관으로 출발한다. 관람 순서를 알려주는 작은 화살표를 잘 따라가면
본태박물관을 빠트리지 않고 속속들이 관람할 수 있다.
안도 타다오의 '본태박물관'은 경사진 대지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여
긴 네모와 삼각형 모양만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지없이 생각지도 않았던 물(水)을 끌어들인 공간 분할은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특이하게도 전시실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도록 배치되어 되어있다.
제1관으로 가면서 아래를(cafe bonte) 내려다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조금씩 아껴서 천천히 보고 싶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들이 마치 큐빅처럼
맞물려 있어서 사실은, 어떤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라 그때그때 그 자리에서
놓치지 말고 바라봐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제1관으로 가는 길에도 한눈 팔 곳이 너무나 많다.
전시 작품들이 보이는 가느다랗고 긴 창 그 자체가 액자같다.
개관전시 Opening Exhibition
개관전시 '아름다움을 찾아서'는 전통문화에 담긴 본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이를 현대와 다시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개관기념전에는 소반과 보자기를 비롯하여 지난 30여 년간 설립자의 노고로 수집된
우리의 옛 전통공예의 예술작품이 첫 선을 보입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도자기들은 아녀자들이 화장할 때 쓰던 그릇이란다.
박물관 설립자가 30여년 간 모은 수집품의 면모는 다양하면서도 미적인 면으로도 수준급이라
개인취향으로는 감동적이었다.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한 방법도 눈여겨 볼만 하다.
베갯모 하나에도 어쩜 저토록 정성을 들였는지...
예전 할머니가 애정하시던 그 베개는 어디로 갔을까?
제 2관으로 가려면 cafe bonte를 통과해서 바깥으로 이동해야 한다.
cafe bonte 앞에서 정원 구경을 좀 하다가 이제 제2관 현대미술을 만나러...
나를 설레게 하는 세 개의 전시관이 더 남아있다.
모든 것이 좋았다---'본태박물관' 현대미술과 '쿠사마 야요이'
제1관으로 가는 통로에서 내려다 봤던 wall waterfall 을 지나 제2관으로 간다. 특이하게도 전시실이 마루바닥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제2관. "본태(本態)"란 본연의 모습이란 뜻으로 인류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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