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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제2코스 구룡길-- 치악산 계곡 따라 걷는 숲 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치악산둘레길 139.2km(완)

치악산둘레길 제2코스 구룡길-- 치악산 계곡 따라 걷는 숲 길

lotusgm 2023. 5. 19. 10:40

 

 

 

네번째로 가는 치악산둘레길 (5월12일 금요일)

이촌역에서 경의중앙선 환승,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으로 환승한다.

KTX 이음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제천--단양--영주--안동까지 가는 노선이다.(09시 청량리 발/10,400원)

49분 후에 원주역 도착,오늘은 역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계획을 호기있게...그런데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하는 수없이 택시를 이용해 제2코스 구룡길 시점인 하초구까지 가는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중앙시장'까지 이동했다.(10분/7,300원)

 

장양리 종점에서 10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원일로 '중앙시장' 정류장에 올 때 까지 40여분의 시간 여유가 있어

뭔가 요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지난번에 지나쳤던 '미로예술중앙시장'에 들어섰다가 

 

 

 

눈에 들어오는 '올챙이 할머니' 간판 아래 1975란 숫자가 쓰여있다.

두어평 남짓한 가게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길래 잠시 난감해 했더니 가게 앞 의자에

앉아도 된다고...두 거구가 애기 의자에 앉아서...

가게 살림살이가 바로 눈 앞에 다 있다. 젊은 여성분이 빠른 손길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더니

 

 

 

 

생전 처음보는 음식이 무릎에 놓였다.(5천원)

옥수수 가루로 만든 꼬물꾸물한 국수 조각 위에 맛있는 김치와 양념간장 듬뿍.

맛평이라고 하면 부드러워서 그냥 넘어가 버리는 국수는 딱히 씹을 것도 없고 조화로운 김치가 일등공신이라고 할까?

이런 음식도 있구나~ 정도 유의미한 음식이었다.

 

 

 

 

11시2분 원일로 '중앙시장'정류장에서 82번 버스를 타고 35분 후에 하초구에서 하차.

치악산둘레길을 처음 걸었던 날 이 곳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다가 결국 택시를 콜했던 기억이 생생한 지점이다.

 

 

 

 

버스를 내린 '하초구'에서 '상초구'까지는 600m.

 

 

 

 

 

 

 

치악산둘레길 제2코스 '구룡길' 시점인 '상초구' 안내판.

상초구주차장--구룡길7교-- 정상쉼터(새재)-- 잣나무.전나무숲--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7.0km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지점이다.

 

 

 

 

'구룡길'에는 11개의 다리가 있다...구룡길 2교.

 

 

 

 

 

 

 

 

 

 

 

 

 

 

 

 

 

 

 

줄곧 계곡을 따라 걷는 숲길은 원시의 숲이라고 할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루터기로 만든 의자가 놓인 첫 쉼터에서 잠시 티타임을 가지면서 눈길가는

주변 나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만든 하트와 생긴 하트.

깊은 산 속에서 저렇게나 정성들여 하트를 새긴 그는 자신이 장인이란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까?ㅋ~

 

 

 

 

 

 

 

 

 

 

 

 

 

 

 

 

 

 

 

시점에서 3km 걸어와서 정상쉼터까지는 0.3km 남겨둔 지점.

 

 

 

 

치악산둘레길 스탬프 인증함이 있는 '정상쉼터'에 도착했다. (해발 789m)

이렇게 아름다운 쉼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커피와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정상쉼터'를 지나면 학곡리 일대 주민들이 고개 너머 장터나 학교를 오가기 위해 사용하던 옛길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는 길이라고 한다.

 

 

 

 

 

 

 

 

 

 

 

 

 

 

 

 

 

 

 

다양한 수종의 숲을 지나 잣나무,전나무숲으로 이어진다.

 

 

 

 

 

 

 

 

 

 

 

 

 

 

 

 

'화전민터' 평지가 적은 지역적 특성상 계단식이 많은 치악산 화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1976년 '화전민 정리법'을 발표한 정부는 산림보호를 위해 화전민을 새로운 거주지로 이주시켰다.

 

 

 

 

치악산둘레길 제2코스 '구룡길' 두번째 스탬프 인증함.

 

 

 

 

 

 

 

산을 벗어나 건너편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또 멍...

어차피 종점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도착해서 버스시간까지는 또 기다려야 하니까...

 

 

 

 

길 옆 덤불 속 꽃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닌데...희끗한 뭔가가 보여서 바위를 넘어 가보니 흰 큰으아리꽃이다.

고고하고 참 아름다운 꽃이 이런 곳에?

보라색 으아리는 저녁 먹은 음식점 쓰레기통 옆에 피어있던.쿨럭~

 

 

 

 

 

 

 

 

 

 

도로 옆에 안내판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이름도 생소한 '학곡리 황장외금표'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한번 읽어보고, 지금 내가 걷고있는 '치악산'의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다.

 

 

 

 

'학곡리 황장외금표'는 황장목(黃腸木:왕실에 진상하던 색이 누렇고 질이 좋은 소나무)봉산(封山)의 경계를 표시한 표석이며,18세기 전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치악산은 조선시대 전국에 분포한 60개소 황장목 봉산(封山: 벌채를 금지한 산)

가운데 유명한 곳으로 구룡사 매표소 입구의 황장금표(강원도기념물 제30호)와 이 곳 새재월 마을 입구의 황장외금표(1993년발견),그리고 2016년에 추가로 발견된 비로봉 황금장표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의 황장금표가 있는 산이다.

 

 

 

 

 

 

 

'치악산국립공원안내소'로 가는 소초면 학곡리 느티나무 가로수길.

길은 양 옆으로 아름드리 애기단풍나무와 왠만한 마을의 보호수 만큼이나

멋진 느티나무가 도열한 아름다운 길이다.

 

 

 

 

구룡3교를 지나고

 

 

 

 

 

 

 

치악산둘레길 제2코스 '구룡길' 종점인 '치악산국립공원안내소' 앞에 도착했다.

15시 30분.

 

 

 

이렇게 여유롭게 걸은 날도 있어야지...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 '구룡사'에서 15시 35분에 출발하는)16번 버스를 37분에 승차,

10분 후 학곡보건소에서 하차, 잠시 후 41번 버스로 환승해서 바로 다음 정류장인 (숙소가 있는) 학곡1리 정류장에 내렸다.

 

 

 

 

예전에는 멋진 시설이었을 것 같은 궁전 모양의 호텔은 내부도 요즘 보기 드문 클래식한 인테리어다.

 

저녁은 '운곡저수지' 부근으로 내려와서 한식부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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