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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매봉산자락길-- 감악산 산그리메 자욱한 아름다운 치악산 임도 본문
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매봉산자락길-- 감악산 산그리메 자욱한 아름다운 치악산 임도
lotusgm 2023. 5. 28. 10:45
(5월19일 금요일) 황둔삼거리 인근 민박집을 나서면서 황둔쌀찐빵을 간식겸 식사거리로 8개 6천원 주고
구입해서 가방에 넣었다. 찐빵 별로 안좋아하지만 점심 거리로 사갈 것이 없어서...
부근에서 숙박을 하면 뭐니뭐니해도 시점까지 이동할 차편 고민 안해도 되니 좋다.
'황둔하나로마트' 앞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매봉산자락길' 출발한다.(8시 50분)
황둔하나로마트-- 소야정류장--피노키오캠핑장-- 매봉정-- 물안정-- 석기동-- 14.3km.
도로 따라 주욱 올라오다가 '황둔찐빵마을' 입간판 있는 곳에서 도로 횡단, 마을길로 들어선다.
계수나무 어르신.
'황둔천' 물길 따라 걸어 들어간 곳의 시설은 어떤 용도인지...
숲 언저리를 걷다가 도로 횡단해서 '소야정류장'으로 건너간다.
정류장에 앉아 계신 어르신께 인사를 건네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를 받아 주시네...건강 하세요~
이제부터 '피노키오캠핑장'인데 30만평 규모의 자연과 근접한 힐링캠핑장으로,
다양한 캠핑싸이트가 있고 펜션 및 황토방 숙소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간혹 차들이 씽씽 지나가는 도로를 끊임없이...
한시간 남짓 걸었는데, 공복의 나는 다리에 힘이 안들어간다며...딱 맞춤인 오토 캠핑장 빈 집 마당에
자리 잡고 앉아 아직 따끈따끈한 황둔찐빵 두 개와 커피를 마셨다.
개인적으로 안흥찐빵 보다 내 입맛에는 더 맞는 황둔쌀찐빵.
(이 후 일곱시간 동안 걸으며 아침과 점심으로 4개의 찐빵을 먹었다.)
든든한 산사태 방지 시설이 있는 곳에서 부터 종점인 '석기동'까지 10.6km 황둔임도와 연결되어 있다.
'황둔임도'는 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이기도 하고, 이 일대가 원주산악자전거 파크로 조성되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있는 코스 이기도 하다.
갑자기 앞을 가로막고 있는 현수막은 낙석의 위험이 있어 차량을 통제한다는 내용인데
실제로 걸으면서 두어번 위험한 구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숲이 와글와글하는 느낌이 든다...여름의 숲에 내가 많이 쓰는 표현인 브로컬리까지는
조금 더 성숙의 시기가 필요할 것 같다.ㅋ~
제6코스 '매봉산자락길'은 해발700~750m에 조성된 길을 걷는 중에 감악산 방향 능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에 서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멋찌다 진짜...
고도 800m의 위용 좀 봐라...참 근사하다.
'황둔임도삼거리'는 우리가 출발한 황둔하나로마트에서 6.9km 걸어온 지점,
종점인 '석기동'까지는 7.4km 남은 지점이다.(11시 12분)
치악산둘레길 스탬프인증함이 있는 '매봉정'
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두번째 스탬프인증함이 있는 '물안정'
종점인 '석기동'까지 1.2km 남은 지점이지만 그후로도 오랫동안 고도는 내려갈 생각을 않고
20여분은 더 오르내렸던 것 같다.
드디어 치악산둘레길 제6코스 '매봉산자락길' 종점인 '석기동'에 도착했다.(13시20분)
이 지점에서 탈출하려면 버스정류장까지 400m 내려가야 하는데, 그 버스 시간 맞추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거다.
더러는 배차시간이 두시간.헐~ 우리는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
어차피 원주 시내 숙소까지 가는 버스시간 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으니 제7코스 까지 걸어 버리자.
(9.8km 걸어서)제7코스 '싸리치 옛길' 종점인 '용소막성당' 앞에 4시 35분에 오는 버스를 타겟으로 부지런히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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