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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올레를 걷는다...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같은 듯 다른 제주역올레 437km

이제는 역올레를 걷는다...

lotusgm 2023. 10. 14. 10:27

 

 

 

 

날씨는 유혹하고 어디든 가야겠고, 갑작스럽게 짐을 꾸리고 떠난 길...그냥 한번 '생각해 보자' 했던 제주 역올레를

걷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10월5일(목요일) 08시 55분에 떠나는 비행기 시간을 맞추는 열정 정도면

일주일 동안의 걷기도 문제 없을 거라 장담하면서...2022년 9월29일에 완주를 하고 꼭 1년 만이다.

길고도 긴 연휴기간이 지나서 일까? 한산한 공항 검색대를 빠져 나오니 처음 보는...뭐라고 불러야 할지...

 

 

 

 

부지런 떤 덕분에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어서 라운지에 올라가 커피와 머핀을 한 개 먹었다.

 

 

 

 

기왕 비행기 탔는데 조금 더 멀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 잠깐만에 제주도에 도착한다.

 

 

 

 

제일 먼저 나오는 베낭을 짊어지고 부지런히 공항 내 '제주올레 센터'에 들러 올레 패스포드를 구입했다.

네이버로 미리 신청을 하면 공항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저 곳에서 신청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현장 구매는 안된다.)

자동 인증하는 앱도 생겼는데 가격은 동일하게 2만원이다. 

 

 

 

 

이번에는 올레 역방향 이정표와 같은 색깔의 주황색 커버를 선택했다.

자동 인증 앱이 편리하긴 하지만 하나 둘 스탬프 모으는 재미를 무시할 수가 없어서...

 

 

 

 

 

 

 

공항에서 80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10분 후에 '서귀포환승정류장'에서 내려섰다.(12시)

서귀포에서도 가장 번화한 '동문사거리'를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 숙소를 찾아 나섰다.

 

 

 

 

부지런히 숙소가 있는 '매일 올레시장' 방향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을 선 국수 집이 보였다.

때마침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점심 먹을 걱정을 하던 차에 무조건 골목으로 들어가 줄 끝에 서고

그제서야 주변을 살펴 보았다.

 

 

 

 

시그니처 메뉴가 '멸고국수'라는 고씨네 천지국수는 나름 외지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맛집인데

오늘은 그나마 줄이 짧아서 도전해 보는 거라는 우리 앞에 선 젊은 커플의 말에 생각지도 않게 횡재를 맞은 기분이랄까.ㅋ~

원격줄서기...테이블링...이제 어리버리 하다가는 대기도 힘들고 국수 한그릇 먹기도 힘들게 생겼다.

영업시간은 9:30~15:00이고 매주 금요일은 휴무이다.

 

 

 

 

15분 정도 기다리고 우리 차례가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옆지기는 멸치 육수와 고기 수육이 일반 고기국수와도 다르다는 '멸고국수'

국물을 떠 먹어보니 음~ 소리가 절로 나오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다.

두툼한 살코기와 면발을 같이 흡입하면 국수 한 그릇이 든든하겠다.

 

 

 

 

나는 언제나 먼저인 '비빔국수'

역시 두툼한 고기가 올라 앉아있고 특이하게도 통통한 콩나물의 식감이 비빔국수를 들었다 놨다 한다.

단순하지만 결코 함부로 맛평을 하기엔 조심스러운 내공이 만들어 낸 소스가 입 안에 맴돈다.

 

 

 

 

흐뭇하게 국수를 한 그릇씩 하고, 예의 길치에 방향치인 둘은 한참 동안 목적지 주변을 빙빙 돌면서

기운을 빼다가 매일올레시장 5번 출구 돔이 보이는 숙소 앞에 도착했다. 체크인 전이라 일단 불필요한 짐들을

빼서 맡겨 두고 올레 6코스 부터 역으로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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