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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해남18코스(목포 해양수산청~용해동 행정복지센터): 갓바위를 지나 유달산을 오를 때 까지
lotusgm 2024. 2. 28. 10:27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에 이르는 109개 코스, 총 1.800km로 서해안을 낀 5개 지방 정부,
31개 기초자치단체를 통과하는 서쪽(西)의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다.
지난번 잠시 남파랑길을 함께 걸었던 카페에서 이번에는 서해랑길을 걷는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일단 1차를 걸어 보기로
참가 신청을 하고 2월23일(금요일) 저녁 7시에 양재에서 출발해 4시간30분 후에 목포에 도착했다.
다음 날(2월24일 토요일) 아침 7시에 정해진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서해랑길 18코스 시작점에서 1.2km 진행한 지점의 해안길에서 바라 본 바다는, 예보된 대로 언제든 비가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늘은 잔뜩 흐리고 바람도 제법 강해서 버스에 내려서면서 모두들 단단히 껴입어야 했다.
서해랑길 시작점인 해남 땅끝탑이 아닌 목포에서 시작하지만 긴 길을 걷는 사람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산제를 지낸다.
그리고 예의 단체 인증샷을 찍고 서해랑길 18코스 출발한다.(08시40분)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지금은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다.
갓바위로 가는 길.
목포 갓바위는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삿갓을 쓰고 있는 형태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약 8천만년전 화산활동에 따른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이 파도에 따른 충격과 함께 바닷물과 염분이 암석 모양을 변화시켜서 만들어졌다. 삿갓 모양의 윗 부분은
파도와 바닷물에 의해 암석에서 분해된 광물 성분 중 일부 풍화에 강한 광물들이 떠밀려 윗부분에 자리 잡게 되어 상부는 반복해서 햇볕에 마르면서 현재의 삿갓 모양을 형성하게 되었다.
갓바위 데크길 출구, 건너편에는 입암산이 있는 도로 옆 서해랑길 이정표.
시점에서 2.4km 진행해서 18구간 종점까지 15.6km 남은 지점을 통과한다.
국립해양문화연구소
목포문화예술회관 옆 조형물이 참 근사하다.
제2개항 선언 상징기념탑.
목포문화예술회관
'삼학로' 걷는 중...대로 끝 자락에 유달산과 유달산 케이블카가 보인다.
예전 세 개의 섬, 삼학도가 있던 자리에 위풍당당한 표지석만 있을 뿐이다.
목포진설진일 木浦鎮設賑日(조선 세종대왕 1439.4.15)
이 표지석은 설진일 579년 일에 세움.( 2018.5.27)
'대삼학교'를 건너 삼학도가 사라진 자리에 생긴 수로길 따라 아래로 내려선다.
정면에는 우리가 가야할 유달산.
경로 밖 우연히 눈길 준 곳에서 스파이더맨과 눈이 마주쳤다...누가 저런...정말 잘 그린 작품이다.
목포는 '이난영'을 빼고 얘기할 수 없는 것 같다. '난영공원' 이정표는 지나치고...
수로 왼편의 건물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이다.
누구도 말 해 준 사람은 없지만 느낌상 '목포항' 인 것 같다.ㅋ~
그리고 분명 이 즈음에서 원래의 코스라면 들러야 할 몇몇 곳을 생략하고 바로 유달산으로 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유달산으로 가는 길은 대표 관광지답게 골목골목 꽤 번화하다.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골목길 양쪽으로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경사도를 의식하지 못하고 갈 수 있는 것 같다.
제일 먼저 만나는 입구의 유달산 노적봉.
유달산으로 가는 계단.
노적봉은 이순신장군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군량미로 보이게 하여 왜적을 물리쳤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유달산으로 갈 사람은 계단을 오르고, 안 갈 사람은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부지런히 계단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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