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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여행 넷째 날-- ① 감성 찾아 떠난 우치코(內子)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감성 마쓰야마

마쓰야마 여행 넷째 날-- ① 감성 찾아 떠난 우치코(內子)

lotusgm 2024. 10. 14. 15:58

 

 

 

(9월30일 월요일) 호텔 조식을 먹고 오늘도 텀블러에 아이스커피를 꽉꽉 채워서 호텔을 나섰다.(09시40분)

 

 

 

오늘은 야쓰야마 근교에 있는 우치코시와 오즈시 관광을 하기 위해 기차를 타러 마쓰야마역으로 간다.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

 

 

 

 

 

 

 

 

 

 

 

JR 마쓰야마역 새 역사는 바로 전날 (9월29일) 문을 열었다.

 

 

 

마쓰야마역에서 이요오즈역 사이를 운행하는 일반, 특급열차(자유석)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산책패스를 끊으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왼편의 '티켓판매소'로 가서 표를 구입했다.(3,600엔)

산책패스는 관광지 입장 할인, 자전거 대여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표를 구입하면 티켓, 영수증,안내...세장이나 준다.)

 

 

 

막 오픈해서 반짝반짝한 시설들을 지나서 플랫폼으로...

 

 

 

열차를 타면 앞의 1~5번 까지는 지정석이고 그 뒤에는 자유석이라 어디든 앉으면 된다.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목적지인 우치코(內子)역에 도착했다.

우치코를 돌아 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기차를 타고 오즈(大州)로 이동할 계획이다.

 

 

 

조용하고 적당히 시골스러운 우치코 역사에는 한글 안내판이 곳곳에 있다.

 

 

 

이 보다 상세할 수는 없다...역사에 비치된 한글판 우치코 산책맵 을 들여다 보자면 절대로 짧은 시간 동안 우치코를

들여다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목표한 곳으로 가면서 기웃거리기로 결정.

 

 

 

우치코역(內子驛)

 

 

 

역에서 바로볼 때 가장 정면에 있는 가로수가 예쁜 길로 방향을 잡는다.

11시 20분...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길에는 우리 둘 뿐이다.

 

 

 

 

 

 

 

작은 하천의 49년 된 다리 위 기둥에는 삿갓 쓰고 지팡이를 짚은 사람의 모습과 화살표가 있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소소하지만 길을 잃지 않고 잘 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외벽이 굉장히 독특한 건물이 우리가 향하고 있는 우치코자(內子座).

 

 

 

 

 

 

 

 

 

 

 

 

 

우치코자(內子座)는 1916년에 다이쇼천왕의 즉위를 축하한 우치코정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건설한 가부키 전용 극장이다.

1982년 우치코정이 지정한 유형문화재이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하였다.

2015년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입구에 지금은 휴관 중이라 내부를 견학 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9월부터 내부 수리 중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학교 옆 문방구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문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참았다.ㅋ~

 

 

 

 

 

 

 

교회라고 쓰여있었지만 도리이 없는 신사같은 느낌이 들었던...

 

 

 

중요 전통건물군 보존지역 골목을 들어서면 다른 시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우치코에 온 사람들 이라면

꼭 들리는 장소 중 하나이다. 양쪽의 영업 중인 상점들을 하나하나 보려면 일찍 방문해야 한단다.

 

 

 

 

 

 

 

중요문화재 혼하가가문 주택은 정원이 공개된 곳인데 너무 깔끔하고 조용해서 들어서기가 꺼려져서 패쓰~

(※역시 범상잖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가는 가미하가가의 본가(本芳我家)이다.)

 

 

 

 

 

햇볕은 뜨겁지만 기분만은 최고라 서로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뒷배경이 너무 예쁘다.

 

 

 

 

 

우치코 중학교 앞 공중전화.

바로 건너편에 우리의 목적지 목랍 자료관 가미하가가 저택이 있다.

 

 

② 목랍 자료관 가미하가가(上芳我家) 저택

우치코 우치코지역 중요 전통건물군 보존지구 골목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 있는 목랍자료관 가미하가 저택.   가미하가 가는 우치코의 목랍 제조업의 기초를 쌓고 발전시킨 하가 가문(芳我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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