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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올레(역올레 두번째길: 바당길 끝 도두봉 아래 목마 따라 걱정근심 사라지는 무수천까지) 본문
제주올레 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올레(역올레 두번째길: 바당길 끝 도두봉 아래 목마 따라 걱정근심 사라지는 무수천까지)
lotusgm 2024. 12. 8. 10:32
'도두봉' 입구에 아기자기 예쁜 소공원이 있다.
'도두봉' 정상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이다.
나즈막한 '도두봉'에 오르면 봉수대가 있었던 만큼, 사방이 툭터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 전에 걸어온 용담해안도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 내려가는 계단 앞에 서면 공항 활주로도 보인다.
'도두봉공원' 산책로로 내려간다.
마지막 계단 즈음에 서면 도두봉 아래 멀리 이호테우 해변의 목마 등대까지도 보인다.
'도두항' 물고기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도두항의 모습이 평온하고 예쁘다.
'도두 추억愛 거리'
이호해변 가는 길도 생기가 돌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하면서 지나간다.
옆지기에게 몇 번이나 되물었다. '이호테우 해변의 목마 등대 알지?' '아니....'
제주도 해변 사진이 있다면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저 등대를 모른단 말이가? 왜?
'이호테우 해변'에 이미 여러 조형물이 들어서 있고 지금도 뭔가를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심히 걱정된다.
'내도 알작지해변' 길을 지나
'외도'로 들어서면서 '외도교' 아래 올레 이정표를 놓쳤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와 '월대천'으로 들어섰다.
이정표를 놓치고 들어선 외도 바당길 입구에서 우리가 두번 이상 들렀던 '제주해물밥'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지도 않았던 그 식당을 발견하고는 역시 우리는 방향치가 확실하다는 걸 깨달았다.
'외도교' 아래를 통과해서 '월대천'으로 들어서면 '외도8경' 중 첫번째로 꼽히는
'월대에서의 피서'에 등장하는 '월대月臺'가 나타난다.
2021년 걸었을 때 기억이 전무한, 새로 포장한 듯한 아스팔트 냄새 풍기는 동네 언덕길을 오른다.
'무수천無愁川'은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는 의미로, 한라산 장구목 서복계곡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25km를 흘러
외도동 앞바다까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해 제주시의 주요 수원이기도 하다.
물이 없는 건천 상태의 '무수천 트멍길'의 모습은 그 때나 지금이나 무엇과도 비교불가 멋지다.
꾸준한 경사진 포장길을 걸으면서 무수천도 들여다 보랴 뒷 풍경도 보랴 몸과 마음이 바쁘다.
'무수천'을 벗어났다.
교차로에서 건너 보이는 '광령1리' 마을 비석 방향으로 가야한다.
드디어 올레 17코스 역올레 도착점 '광령1리 사무소' 스탬프 박스 앞에 도착했다.
'외도 월대천'으로 진입하면서 한참을 알바한 덕분에 (코스 18.1km인데) 20km 조금 안되게 걸었다.(17시05분)
이 보다 좋을 수는 없다...바로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두어 정류장 전의 삼무공원사거리에 내려서 검색한 식당으로 갔다.(17시10분~17시35분)
힘들게 걸은 날은 고기를 먹자며 찾아간 식당은, 입구에서 부터 손님을 살짝 주눅들게 하는 인테리어였는데
정작 맛은 그저 그런 무난한 삼겹살 구이였다. 아무리 덤벼도 둘이 400g 구워 먹고 시원한 냉국수 하나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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