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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보화산 융창사 아래 옛고을을 재현한 골목길 본문
(11월12일 화요일) 오늘도 창밖은 오리무중으로 시작해서 밀고 나온 태양이 아침을 밝히기 시작한다.
호텔 바로 앞은 말 목장이 있고, 이름 모를 물줄기 옆으로는 그 역시 정확하지는 않지만 종합 체육시설인 듯 보이는 건축물도 보인다.
부담스러운 호텔 조식당에 내려가서는, 열심히 김을 피워 올리며 뭔가를 굽고 데우고 있는 종사자들한테 미안해서
서성거리다가 아는 애들만 골라서 두 번에 나누어 담아왔다. 커피 맛이 괜찮았다.
오늘 갈 융창사가 있는 '보화산'으로 1시간30분 정도 이동한다.
가는 길의 남경 시내든 외곽은, 첫날 부터 느꼈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무엇보다 가로수들이 정말 너무 아름답게
잘 가꾸어져 있다.
정문으로 진입했는데 길이 막혀있어서 알아 보니 북문으로 돌아 들어가라고 한단다. 교행할 수도 없는 좁은 산길에서 대형 버스는 아슬아슬하게 후진해서 다시 북문으로 향했는데 그 거리가 30분은 더 걸렸던 것 같다.
융창사로 가는 입구의 민속촌 입구 안내소 같은 건물 앞에 서있는 동상들.
제일 먼저 만나는 '畫納山光' 현판을 단 패방을 시작으로 여러 개의 문을 지난다.
매표소를 지나는 문은 더 웅장하다.
'千華古村'은 융창사와는 별개로 상점가 입구의 장식문이다.
고풍스러운 옛건물들이 잘 보존되어서 이 곳만의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며 모두들 좋아했는데
몇 해전에는 이 상점가 자체가 없었다는 가이드의 말을 빌어 추측해 보자면 깜쪽같이 옛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다.
뭐 어찌되었든 그 때의 모습을 모르는 우리들은 보고 싶은대로 보면서 '예쁘다'를 연발했는데 융창사로 가기 바빠서
너무 빨리 빠져나가는 바람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었었다.
작은 연못이 윗마을의 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해주는 것 같다.
혹시 밤이 되어서 등불에 불이 밝혀지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마을을 지나 연못이 보이는 지점에 융창사로 올라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작은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 큰스님의 작품활동이 시선을 끈다.
큰스님께서 '고마 됐다.' 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손상좌와 증손상좌의 움직임은 정지 상태인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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