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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잠시 백제를 거닐다-- 백제문화단지 '사비궁'과 '능사' 본문
'부여왕릉원'에서 차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주차장에 들어섰다.
'왕릉원'의 풍경과는 너무나 다르게 주차장은 건너편의 롯데리조트와 아울렛까지 아우르는 번잡함으로 북적거리는 속에서
이정표가 가르키는대로 부지런히 '백제문화단지 종합매표소'를 찾아갔다.
우리는 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을 끊었는데, 관계자들이 안다면 괴씸할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공주박물관과 부여박물관'을 이미 다녀와서인지 백제문화단지의 '백제문화역사관' 관람은 생략해도 무방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백제역사문화관' 사진과 글은 생략하기로 했다.)
'백제문화역사관'을 관람하고 나와서 사비궁의 정문인 '정양문' 앞에 섰다.
'백제문화단지' 내 백제의 궁궐 사비궁은 백제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곳으로,
백제의 섬세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국가의 중대사가 행해졌던 천정전과 문관과 무관이 업무를 담당했던
동궁(오른쪽).서궁(왼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비성 '연영전'
'천정문'
'천정전'은 왕궁의 가장 중심 공간에 있는 정전으로서 외국 사신 접견이나 신년하례, 왕실의 행사의식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시에만 사용하던 공간으로 년중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이었다.
'천정전' 회랑 위로 능사의 5층 목탑이 보인다.
백제의 사찰 능사는 '부여능산리사지'를 원형 크기 그대로 재현해서 지은 절이다. 지금의 공주인 웅진에서 이 곳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천도(538년)를 한 성왕(523~554)이 관산성(지금의 옥천지방)전투에서 전사를 하게 됨에 따라 그의 아들인 창왕(위덕왕)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이 능사(부여능산리사)를 지었다.
능사 5층 목탑은 그 높이가 38m에 달하는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으로써 지금의 현대적인 장비 및 건축기술로도 복원이 힘들었음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1,450여년 전에 아파트 13층 높이의 규모로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끼움과 맞춤 등 전통기법으로 건축된 점 등은 가히 불가사의라 할 정도로 뛰어난 건축기술의 진가를 보여주는 건물이라 할 수 있다.
능사 앞 연지와 '수경정'
능사로 들어가는 '대통문' 양쪽에는 무시무시한 표정의 금강역사(左 밀적금강,右 나라연금강)가 서있다.
목탑으로 올라가 볼 수는 없고 내부의 기둥을 휘감고 있는 용의 모습이...무섭다...
5층목탑 바로 뒤에 있는 대웅전.
대웅전 내부에는 목불에 옻칠로 마감한 삼존불을 봉안했다.
주불인 여래좌상의 선정인은 부여 군수리 절터에서 출토된 납석조여래좌상에서 보이는 백제불상의 특징이다.
(좌측)보살입상의 모습은 6세기에 유행한 백제보살상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군수리절터 출토 금동보살입상에서 볼 수 있다.
(우측)보살입상의 가슴 앞에서 두손을 아래 위로 하여 둥근 보주를 맞잡은 모습은 서산마애삼존불에서 볼 수 있다.
능사 뒷편에 있는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사비궁 서궁.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인 '무덕전'
'백제문화단지'를 천천히 빠짐없이 돌아 보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처음에 목표했던 사비궁, 백제역사문화관, 능사 세 곳을 둘러 보고 '정양문'을 나섰다.
(백제역사문화관 보다는 위례성을 둘러 볼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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