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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성흥산 가림성과 천연기념물 느티나무(사랑나무) 본문
(2월16일 일요일)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날 '부여대교'를 건너서 목적지로 간다.
목적지인 '가림성'으로 가려면 가림성 바로 아래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도록 포장길이 있지만
임천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부여 가림성 '솔바람길'을 걸어서 가기로 했다.(왕복4 km)
고려개국공신 태사 충절공 유금필의 사당이 있는 '가림성' 가는 길 비석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출발~
더 이상의 길 안내는 없었지만 동네를 통과해서 다양한 이정표와 그림이 놓여있는 카페를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경사진 포장길을 꾸준히 15분 정도 오르다보면 '대조사'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가림성 가는 길 성흥산 대조사(보물 제217호 부여 대조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차를 주차한 마을에서 15분여 오르막 포장길을 오다보면 대조사 입구 비석과 만난다.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공주 마곡사 말사이다. 절 마당으로 내려가기 전 산 위의 산신각. '
lotusgm.tistory.com
'대조사' 참배하고 30여 분 후에 다시 '성흥산성'으로 가는 길에 합류했다.
가는 길에 성흥산 주차장과 성흥사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산성 바로 아래 주차장이 있는데 이 곳에 '진입금지' 표시를 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상관없다는 듯 진입해서
산성 주차장까지 가는 차들도 있다.
'가림성' 주차장에 도착했다.
'가림성'은 사비 천도 이전인 서기 501년에 쌓은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해발 268m의 산 정상부에 돌로 쌓은 석성과
그 아래쪽에 흙과 돌로 쌓은 토성이 있다.(석성의 둘레는 총1,350m이다.)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 '간월도'
백제가 멸망할 때 '성흥산성'에서 나당연합군과의 전투로 목숨을 잃은 백제 무명장졸들의 혼을 기리는 '충혼사'
'가림성' 남문지로 올라가는 돌계단.
건너편 성벽 위로 날개를 펼친 듯 '가림성 느티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고려시대 유금필 장군이 임천에 머무르는 동안 후백제 패잔병들의 노략질이 심하고 흉년까지 겹쳐
백성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이 광경을 보고 장군이 고을 창고를 모두 열어 백성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어
민심을 수습하고 나서 이 느티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이 나무 앞에 설 때까지도 나는 이 나무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도통 자리를 내 줄 생각이 없는 몇몇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우리는 먼저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성흥산성' 정상의 '성흥루'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삼국통일에 큰공을 세운 고려 개국공신인 태사 충절공 유금필 장군 사당.
정작 '사랑나무'를 검색하고 데리고 온 남편은 어디에 어떻게 하트가 만들어 지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듯해서...
'사랑나무'는 이렇게 겨울이라야 입소문이 난 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젊은이들은 사진을 찍어서 데깔꼬마니로 하트를 완성시킨다.)
내려가는 길은 금방이다...
고속도로 위로 올라서고 우연히 '가림성 느티나무'를 발견하고 나 혼자 환호성을 쳤다.ㅋ~
이렇게나 멀리서 바라봐도 존재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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