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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백제의 별궁 연못 '궁남지' 본문
'백제문화단지'를 나와서 차로 20여분 달려서 '궁남지' 주차장에서 내려섰다.(16시40분)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별궁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 삼신산을 정원의 연못 안에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내가 알고있는 '궁남지'는 연꽃이 빈틈없이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이라 조금은 생소한 풍경이지만
그런 뻔한 모습이 아니라서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
가능하면 크게 한바퀴 빠짐없이 돌기로 하고...
길 옆으로 와글와글 소리가 나서 소리가 나는 곳을 찾다 보니 연대 사이사이에 오리들이 몰려다니고 있었다.
어? 두루미 아냐? 길을 막고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추월할 수도 없어서 발소리를 죽이고 따라갔다.
와 본적은 없지만 수없이 많이 본 풍경 속의 '포룡정'
'포룡정' 마루 끝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길에서 만난 '백제오천결사대출정상'
황량한 하천 앞에서 돌아섰다.
종일 기운을 차리지 못하던 겨울 해가 이제 하루를 마감하려는지 마지막에서야 옅은 유채색의 노을을
깔아놓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 역시 하루를 마감하면서 바라보기에 섭섭치 않은 풍경을 선물해 주는 듯 했다.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가려졌던 궁남지의 진짜 모습을 실컷 본 듯 해서 만족스러웠다.
저녁을 먹으러 들른 식당이다.
단촐한 메뉴 중에 버섯전골과 된장국 중에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전골이 부담스러워
나는 연잎밥 정식, 남편은 연돌솥밥 정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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