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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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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힘들고 지친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제공된 국수 한그릇. 비린 재료가 허락되잖는 작은 절간에서 말아낸 국수는,,, 질좋고 푸짐한 재료로 소문나게 만든 그 어떤 음식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한젓가락 한젓가락 입안으로 들어 올 때 마다 행복도 같이 먹었다.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백담사 앞 개울엔 모래알 처럼 셀 수없는 크고 작은 소원탑이 있다. 지금,, 가을엔 색색의 고운 산들이 내려와 모두를 물들여 버렸다. 봉정암으로 가는 길로 올라서다가 다시 한번 돌아다보고.... 활짝 열려진 차방 문 앞엔 이름모를 열매가 꽃처럼 매어달린 고목이 아름답고 모두들 가을을 찾아 떠나버..
숨이 꺼이꺼이 오르는 대청봉을 눈 앞에 두고 내 발 아래 나타난 ...완벽한 형태의 heart... 숨고르고 작정하고 오르다 멈추는 일이 더 힘든 순간이었지만...걸음이 멈춰버렸다. 대청봉 찍고 돌아내려 오는 길에 다시금 찾았지만 만날 수 없었다. 설악산 대청봉 아래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만났던 거라고....
큰법당으로 가기도 전에 유난히 수려한 10층 석탑에 반해 찹배객이 탑돌이를 마칠 때 까지 주변을 서성 거렸다. 가지런히 둘러쳐진 대나무가 뿜어대기라도 하 듯 細雨가 흩날리는 산사는 내 맘에 꼭맞는 한폭의 그림 같았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대나무와 아기자기 다른 모습의 나즈막한 돌담...... 이름..
머리 위에서 사금파리처럼 반짝거리던 태양이 기울며 한눈 팔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산사의 마당엔 온갖 그림자가 춤을 춘다. 아직은 너무나 여린 탓에 지난 계절 이파리 조차 맘껏 만들어 내지 못했던 축대 아래 줄선 나무들도 그 때만은 자유로이 기지개를 켜본다. 마당 한켠의 종각. 단청이 ..
불교에서는 귀하고 값진 세가지 보배 불(佛),법(法),승(僧)을 삼보라고 한다. 한국 불교에서는 이 삼보를 상징하는 삼보사찰 통도사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의 경판을 모시고 있어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어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