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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8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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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를 걷고 '두포삼거리'에서 비렁길 2코스 이어서 출발한다. 비렁길 2코스는 두포마을에서 직포마을까지 가는 3.5km 구간이다. 직포로 가는 입구 경사진 임도를 걸으며 내려다 보는 지나온 '두포마을'과 대부산의 모습. 완만한 U자 모양의 두포마을 앞 바다의 물빛이 너무 아름답다. 조금 전 지나온 1코스 '신선대' 방향도 훤히 보이는 지점이다. 포장된 임도를 한참이나 올라온 고갯마루의 햇살정원. '굴등전망대' 입구. '굴등전망대'에서는 다음 코스에 걸어갈 즈음의 해안 절벽이 보인다. 이 길은 꼭 제주 곶자왈 같지? 감탄하는 사이에 여름에 숲을 지나면서 만나게 될 생물체 중에 가장 두려운 뱀이... 지도 놀랐는지 후다닥 수풀 속으로 사라지는데 호들갑떨지 않을려고 잠시 가슴팍을 감싸 안았다. 산짐승들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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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의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금오도 비렁길은 예로부터 주민들이 오가던 삶의 터전이자 소통의 장이었다. '비렁'은 순 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그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오랜 세월이 빚어놓은 금오도만의 특별한 자연 환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길이다.(총 18.5km) 1코스 : 함구미-- 두포 (6.5km) 2코스 : 두포-- 직포 (3.5km) 3코스 : 직포--학동 (3.5km) 4코스 : 학동-- 심포 (3.2km) 5코스 : 심포-- 장지 (3.3km) 6월7일 (수요일) 10년 된 묵은 숙제를 하러 여수로 가는 길... 서울역에서 07시 02분에 출발하는 ktx는 여러 곳을 경유해서 3시간 20분 후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금오도'가는 배를 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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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네가지가 있는데 1, 내가 최애하는 남산의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길로, 서울역이나 '숭례문'에서 출발해 힐튼호텔 뒤 '김구광장'을 지나는 길 2,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출발해 '서울 오르미'를 타거나 그 옆의 계단을 직접 걸어올라 보거나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가는 길 3,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출발해 '남산골 한옥마을'을 경로해서 오르는 길 4, 지하철 3호선 동국대역에서 '장충단공원'을 통과해서 가는 길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동국대역 6번출구로 나와서 남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1969년 9월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장충단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장충단비의 '장충단 裝忠檀'이라는 글씨는 대한제국 제2대 황제인 순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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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종일 오락가락 하고 수요일이나 되어야 장마가 끝난다 했는데, 아침에 하늘이 맑간 것이 유혹적이라 지하철 바운더리에 있는 곳을 뒤져서 7호선 타고 한번만에 도착한 '어린이대공원'이다. 1번 출구를 나선 곳에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조형물들이 시선을 끈다. 파스텔톤이라 정말 다행이다. 뒤돌아 보게 만드는 정문 맞은편의 배롱나무. 정문을 들어서자 어지러이 널린 조형물과 시설물들에 잠시 낯가림을 좀 하고... 특별히 목적지는 없지만 발목을 다치고 두달만에 처음 걸으러 나왔으니 가능하면 바깥쪽의 길로 공원을 크게 한바퀴 걷기로 하고 방향을 잡는다. 동네 뒷산처럼, 그냥 보기에도 동네 주민인 듯 보이는 꽤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구의문' 엄청 목소리 높여 집에 같이 살고있는 '애' 흉을 보면서 걷고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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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으로 접어들기 전에 바로 앞의 나무들이 예쁜 '피크닉장'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토성으로 가는 길이 바로 보인다. 왼편의 문화재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은 이해를 하고 봐도 사실 팬스가 둘러쳐진 모습이 주변 풍경을 해치는 요소가 되고 있어 조금 아쉽다. 400살 훌쩍 넘으신 은행나무 어르신은 올해도 어김없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시네... 거기에 반해 저 울타리는 정말 무례하고 경망스럽다. 조금전에 앉아서 쉬었던 '몽촌정'이 바로 아래 보인다. 이제 아카시나무 꽃이 대세인 시절이 온 듯, 아직은 봉오리만 주렁주렁 달렸지만 머잖아 매혹적인 향이 진동하겠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갑자기 불을 밝힌 듯 소나무 숲 뒷편으로 애기똥풀이 빛나고 있다. 내가 갑자기 넋을 빼고 바라보고 있었더니 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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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몸은 나설 준비가 되었는데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날...창밖의 하늘이 너무 예뻐서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이런 건 첨 보네...사당역 개찰구에 까지 연등이 달렸다. 사당역에서 2호선을 타고 '잠심나루역'에 하차, 1번 혹은 4번 출구로 향하던 중 계단 아래 '잠실한강공원'으로 바로 나가는 출구가 있다. 장미아파트 담과 나란한 계단을 오르면 '송파둘레길'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나온다. 보행통로라 자전거는 절대~!!! 내려서 끌고 가라고 경고를 했구만 저런 사람들 때문에 잠시 위험한 순간도 생길 수 있다. 오른편에는 '잠실철교' 잠시 후 왼편에 한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서서 '송파둘레길' 성내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조금 전에 내려온 잠실철교 계단이 보이고 '성내천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