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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89)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화성 '화서문'이 보이는 화서문 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한다.내가 좋아하는 성곽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화서문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온갖 현수막이 펄럭이는 와중이지만'서북공심돈'의 존재감에 나도 덩달아 뿌듯해 지는 느낌이다. 몇 번을 들락였지만 '화서문' 주변만 맴돌았을 뿐 내부로 올라와 본 것은 처음이다.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1976년(정조20)창건/ 보물) '북포루' 벽에 뚫린 포 구멍은 여전히 귀엽다. 성곽 아래 '수원 화성 북지터' 너머 즈음에 요즘 수원을 들썩이게 하는 '행리단길'이 있다. ..

억덕베기 아파트가 애워싸고 있는 '화도진공원'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건축물이 아닌 건 확실하다.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모습에 입구를 부지런히 찾아간다. 화도진은 고종 15년(1878) 8월 당시 어영대장이 축조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7월에 완공하였다. 고종황제는 이 곳을 화도진(花島鎭)이라 명명하고 서해안 방어를 맡게 하였다. 이 곳 화도진에서 고종 19년(1882)에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다.1894 갑오개혁으로 불타 없어지고 그 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던 중 1982년 5월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비를 세우고 서울올림픽과 태평양시대가 열리던 1988년 9월에 화도진도를 기본으로 인천광역시에서 복원케 되었다. 안주인의 거처로, 안채라고도 하는..

(1월26일 일요일)월간山 추천,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이란 기사를 보고 집을 나섰다. 인천은 1호선으로도 이동하는,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주변의 섬을 갈 때 배를 타러 지나간 기억이 전부이다.(1시간 20분 소요) 인천역사 건너편이 바로 차이나타운이라 일단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간다.월간山 추천, 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은 ①속초 해파랑길 45코스 ②여수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③부산 해파랑길 2코스 ④인천둘레기 14코스. 역 광장 바닥에 박힌 여러 시그널이 나같은 사람의 눈길을 끈다. 참...촌시러운데 이만한 이정표도 없다.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춘 주변으로 '차이나타운 짜장면'을..

(1월18일 토요일)북한산 걷기좋은 우이령길을 걸으러 가면서 지하철 환승하는 김에 달인에 나온 원조 대통령 칼국수를 먹고 가기로 했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직진하다가 오래된 목욕탕 굴뚝이 보이는 골목으로 접어들면 잠시 후 허름한 외관의 '밀양 손칼국수집'이 있다. 11시30분에 오픈인데 좁은 식당 안에는 몇 테이블이나 손님이 앉아있었다. 브레크 타임은 14~15시. SBS 생활의 달인 2024년 은둔식달 3대 맛의 달인. 손님들은 열이면 열, 생선전 반+수육 반 과 칼국수를 주문한다. 부추김치와 직접 담근 배추겉절이가 맛있다고 한 두 점 먹다보면 수육과 생선전이 먼저 나온다. 수육은 젤리가 박힌 아롱사태살로, 부드럽다기 보다는 조금 오버 쿡한 듯 허물거리는 식감이고, 생..

내일(1월9일)부터 극한파가 시작된다길래 마음이 급해 길을 나섰다. 염원을 하면 이루어진다고는 했지만 내 염원이그리도 간절했는지 자신도 모를 일이다. 야튼 안성으로 가는 길은 작년에 개통한 세종 포천 간 고속도로를 달려 빠르고편안하게 도착했다. 역시 탐방객이 많아져서 주차난이 심해 작년 11월16일에 새로 마련한 수석정 공영주차장으로 들어 섰다. 주변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중인지 어수선하고 이정표도 없고 휑~하다.문제는 너무너무 바람이 차다...이렇게 추운 날 이게 뭔 일인지...전각 머리 사방 어디에도 편액은 없지만폼 안나는 정자는 수석정이고 바로 옆에 '경기둘레길' 스탬프 박스가 있다. 수석정에서 출발해 수변데크길을 걸어서 수변산책로 끝에 있는 혜산정 찍고, 하늘전망대에 올라 보고 금북정맥 탐방..

(12월30일 월요일)겨울 같잖게 영상으로 아침을 시작한 날...어디든 걷자고 집을 나서며 결정한 곳이다.언제 누구와 걸어도 감동이 있는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4호선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 풍경.대공원역 입구에서 종합안내소까지 다양한 정원들로 채워진 서울대공원 입구숲 가든은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다년생 초화류와 화관목을 활용한 정원인데,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참 잘 만든 정원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지금은 겨울잠에 들었는지 겉으로 보기에 깔끔하다. 그동안 새로 들어 온 초면의 조형물 김래환 작가의 '나들이(Picnic)'.바람 살랑이고 볕이 좋은 하늘 높은 날 대공원으로 나서는 발걸음은지친 우리의 어깨를 다독이는 휴식과 즐거운 기억을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