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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서울둘레길 157㎞X2(완) (29)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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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내렸다. 모든 둘레길을 통틀어 가장 가까운 접근거리 덕을 보고 출발하는 '서울둘레길'5코스 관악.호암산 코스 이다. '사당역'4번 출구로 나와서 앞에 보이는 인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관악산둘레길'과 '서울둘레길' 리본이 사이좋게 펄럭이는 남현동 언덕길이 나오는데, 알아도 너무 잘 아는 우리는 4번 출구 바로 앞에서 부터 펄럭이는 주황색 리본 앞에서 남현동 먹자골목 샛길로 들어선다. 꼬불꼬불 러브호텔이 즐비한 뒷골목을 벗어나면 남현동 언덕길과 합류한다. 허구한 날 놔두고 일요일에 나섰더니 남현동 입구에서부터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다. 부지런히 걸어서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 코스 출발점 스탬프를 찍고. 관악산 '관음사' 일주문. 딸 입시 백일 새벽기도를 관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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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서울둘레길'을 걷고 있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5코스 대모.우문산 코스를 걷기 위해 출발점인 3호선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왔다. 제대로 걸을라치면 만만하지만은 않지만 걷기 좋은 대모산으로 오르는 등산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시작부터 그냥 부지런히 치고 올라가면 된다. 발밑에 드러난 나무 뿌리는 항상 애처롭다. 이 즈음에 갑자기 나란히 가던 '강남둘레길'은 직진인데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아래쪽을 가리킨다. 조금씩 경로 수정이 있었던지라 의심없이 따라갔는데...가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확신도 들었고 생소한 길 풍경임이 분명했다. 듣보잡 '서울로봇고등학교' 교정을 지나 동네 아파트 앞을 지나는 길이다. 안내하는 곳에 '대모산자락길' 안내판이 있고, 원래부터 있었던 듯 '서울둘레길' 이정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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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뒷편 식당가에서 억울한 식사를 하고 건너와서 커피는 이 곳에서 마시고 출발했다. 명일근린공원 입구.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산 자락에 명일근린공원을 관통하여 걷는 산책길인 '명일산책길'이다. 어마어마하게 키가 큰 저 아카시나무에 주렁주렁 꽃이 달리는 봄 날에 저 아래 벤치에 앉으면 꽃 향기에 숨이 막히겠다. 명일근린공원에서 내려서면 화원에서 내놓은 국화 화분이 즐비한 길을 잠시 지나는데 진동하는 국화꽃 향이 어린 아이의 발길까지 붙잡았나 보다. 대로를 건너 예전과는 달라진 이정표 따라 '일자산'으로 진입한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넋놓고 잠시 이정표나 리본을 놓치게 되더라도 우왕좌웡 하지말고 그 자리에서 사방을 꼼꼼히 살펴보면 주황색 리본이나 동그란 '서울둘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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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수서역 까지 총 25.6km에 달하는 꽤 긴 거리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요시간이 8시간 50분 예상되는 난이도 초급 코스라는데 25km 넘는 길인데다가 하물며 두 개의 산을 경유하는데 초급이라니 참...)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 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앞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만나게 된다. '광진구민체육센터' 건물을 끼고 대로로 돌아나가면 오른편에 '광진교' 입구가 보인다.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의 출발점 스탬프 박스가 있는 곳에서 출발. 광진교 유래 -- 광진교는 1936년에 준공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는 다리로서는 한강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다리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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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은 역시 접근거리가 짧고 교통편이 좋아서 한결 나서기가 쉽다보니 오히려 늑장을 부리다가 9시는 되어서야 집을 나선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뚝섬유원지역' 뒤에 펼쳐진 하늘이 오늘도 그닥 쾌청하지 않을 것 같다. 제주올레를 걸을 때 코스 접근 정류장에 도착하면 '올레 ☆코스 걸으실 분은 이번에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 방송에 고마움을 넘어 감동을 받았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광활한 6호선 '화랑대역'에 도착해서 '서울둘레길'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에 뿌듯함을 장착하고 길 위로 나선다. 2016년 봄, 아들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처음 걸을 때 제일 먼저 걸었던 것이 바로 2코스였다. 공릉동근린공원 앞 저 스탬프박스는 '서울둘레길' 1코스 도착점 스탬프니까 거들떠 볼 필요도 없이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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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않고는 못베길 것 같이 연일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 유혹하는 날...몇해 전에 걸었던 '서울둘레길'을 다시 한번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서서 '도봉산역' 2번 출구 건너편의 '서울창포원'에 왔다. 창포원의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에서 이번에는 완주인증을 받아보려고 스탬프북을 챙겼다. 몇해전(2016~18년)에만 해도 없던 QR코드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인증 방법이 생겼지만 스탬프를 직접 찍는 재미도 솔솔해서 택한 방법인데 그동안 교체된 신박한 새 스탬프가 반가웠다. 잠시 창포원 구경도 하면서 공원을 벗어나며 이제 다시 걷게 될 '서울둘레길'에 대한 기대로 설랜다. 중랑천 상도교를 지나 옥수당 공원 방향으로. 방향치 길치인 나로서는 '의정부 소풍길' 안내도가 여기 있는 이유를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