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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길 건너 바다에서 바람 무쟈게 불어오는 날.. 부산 남포동엘 갔습니다.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하고많은 장소 중에 그 곳엘 간 이유는 딸아이가 콜~하는 바람에. 추운날 굳이 번쩍거리는 옷 입고 길안내 하느라 용쓰시는 저 아저씨가 가르키는대로 저기 저 길로 들어갈 겁니다. 뭐.. ..
그 집 메뉴판
2011. 1. 14. 13:53
손바닥만큼한 탁자와 의자가 열개 남짓 될까? 하긴 땅값 비싼 대학로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꼭 땅따먹기는 아니지. 안쪽을 내다보고 있는 주방 아짐의 하얀 머릿보가 귀엽다. 워낙 좁은 공간이다 보니 소지품이나 벗은 옷을 둘 곳조차 없는지라 아예 조그만 플라스틱 소쿠리가 준비되어 ..
그 집 메뉴판
2010. 12. 2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