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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연일 날씨 무지좋고 마음은 들썩이는데 몸은 따라주잖는 무르익은 봄날..주말. 일주일 내내 밤을 낮삼아 돌아치다가 방구들 짊어지려고 하는 한놈을 일으켜세워 꼭 가보고싶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않았던 섬여행을 떠났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우여곡절 끝에 장봉도에 도착했..
불과 한달전 나를 제주도에 반해 정신 못차리게 만든 '그녀'가 이번엔 강원도로 나를 이끌었다. 강촌 구곡폭포의 아름다움에 한참을 넋빼고 구경한 우리는 '닭갈비'와 '막국수' 중 어떤 것을 먹을 지 의견을 내라는 그녀의 채근에 솔찍히 나는 닭갈비 쪽으로 기울었지만 결국 막국수 코스..
여행지에서 입에 딱 맞는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일이 생각보다 쉽잖은 경우가 더러 있고, 나름 이런저런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상술에 찌들고 불확실한 입소문에 거품이 잔뜩 든 음식점에서 배신감을 한번쯤은 맛본 기억도 가지고 있다. 이번 경주여행이 성공적이었던 ..
세상에는 참 많고도 많은 음식이 있다.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음식을 굳이 찾아가면서 까지 먹는 일은 거의 없었던 까닭에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 먹은 해초비빔밥은 정말 특별난 것이었다. 이름도 생뚱맞은..그렇지만 해물을 다루는 음식점으로는 안성맞춤이란 생각도 드는 "용궁" 우리를 끌고간 칭구의 말에 따르면 가파도라는 작은 섬에서 민박집을 하던 쥔장이 제주도로 나와서 작년 가을에 차린 음식점이라는... 식당의 구조도 특이하고 실내장식은 더 특이하다. 작은 홀이 한쪽 편에 있고 더 작은 방들이 구석구석 들어앉아있는데..어릴적 동네 청요리집이 생각나게 하는 굉장히 특이한 생김새의 실내. 멀리보이는 것은 나를 더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거울이다. 손을 씻고 나오니 쥔장이 나와서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서부터 '그녀'가 노래부르던 곳 중 하나가 제주 당근으로 만든 케익을 먹어봐야 한다는 거 였다. 티비 건강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특별한 곳이라고...그래 그럼 가봐야지 뭐.. 도로는 잘 닦여있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 달랑 당근케익집 '하우스 레서피'가 있었다. 어찌되었거나 나 역시 기대된다 당근케익 맛은 어떨까? 화려하지않아 오히려 그 내공이 느껴지는 당근케익집 '하우스 레서피' 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이상한 나라 엘리스가 사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걸 누가 알았을까..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1236-9번지 064)796-9440 서귀포시 서귀동 417-17(이중섭거리) 064)733-9440 뭐...대략 그어떤 화려한 간판보다 화끈한 벽화 속 토끼양.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