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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대평포구 박수기정 (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색달해수욕장' 퍼시픽 마리나 요트장 끝에 있는 언덕길을 올라 다리 아래 '베릿내공원'으로 들어선다. 지난번에는 공사 중이라 우회했던 공원을 잠시 지나도록 길이 수정되었다. 제주올레 8코스 중간스탬프 간세가 있다. 원래는 '주상절리공원' 화장실 앞에 있었는데 공사를 마친 이 곳 '베릿내공원'으로 옮겨서 자리 잡았다. 공원 밖에는 '성천포구' 천제연의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해서 성천星川, 별이 내린 내(별빛이 비치는 개울)라고 부르던 것이 '베릿내'가 되었다. 오늘도 오름은 그냥 지나쳐 가기로... '베릿내오름'으로 올라가는 계단. 도로는 아름다운데 도로 건너 눈에 들어오는 호텔 건물은 우짜자고 저리도 거슬리는지... 궁시렁거리며 흉을 봤더니 옆지기가 생각났다는 듯이 말을 한다. 얼..
9월 29일(목) 제주도 다섯째날 오늘, 내게는 대망의 마지막 올레 8코스를 걷는 날이다. 20km 가까이 되는 긴 길이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즐기며 걷기로 작정하고 숙소를 나섰다. 처음에는 대평포구에서 몇 백m 떨어진 숙소까지의 거리가 부담스러웠는데 결과적으로 덕분에 그날의 일정을 시작하는 몸과 마음을 채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평리 입구의 '李家 곰탕'에서 이틀째 아침을 해결했다. 특별히 반찬들이 하나같이 입에 딱 맞아서 흡족한 식사 후 시작점 대평포구로 향한다. 골목 안쪽의 예쁜 집이 눈에 띄어서 잠시 곁길로 빠졌는데 음식점인지 민박인지...키 큰 팜파스가 보초를 서고 있는 담벼락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들어가 보고싶었다. 근사한 '박수기정'이 보이는 포구 입구에 도착해 올레 8코..
'이 곳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377호)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로서 자생식물 복원 구간 입니다.' 길 아래 이제와는 다른 모습의 식물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계곡의 데크길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수목들이 원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라도 계곡 속으로 들어가 걸을 수 있음에 걸음을 뗄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안타깝게도 몇 개의 안내문을 읽었지만 어느 곳을 가르키는 지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안덕계곡'을 벗어난 지점에서 적당한 음식점이 보이면 늦은 점심을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그 적당한 음식점이 눈에 띄지않았다.(13시 20분) '안덕계곡' 부근을 걸으면서 지나친 베이커리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어야 했나 보다... '안덕계곡'을 벗어나 작은 마을길을 지..
9월 28일(화) 제주도 넷째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튼을 제치고 창문을 열었다. 어제 추자도에서 나와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겨우 찾아 들어온 숙소라 주변 풍경도 보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sea view 다. 수 펜션의 좋은 점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점은 빨래를 할 수 있다는 거였다. 자그마치 섬유린스까지 갖춰진 세탁실의 드럼세탁기로 세탁 코스를 마음대로 세팅해서 밀린 빨래를 할 수 있었다...우리 방 발코니에만 빨래가 널렸다.ㅋ~ 수펜션 좋다.(딜럭스 룸 1박에 5만원) 수 펜션 서귀포시 안덕면 소기왓로 81-19(창천리 967-1) 010-2785-4504 일찌감치 서둘러서 빨래까지 해서 널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는 취사시설까지 갖춰져 있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