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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올레스테이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제주올레 8코스 : 월평~대평 올레(역올레 두번째길 : 아름다운 주상절리 해안길을 지나 약천사 참배)
'badabara' 카페서 빵으로 점심을 먹고 '중문색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은 굉장히 경사도가 심해 조심스러운 길의 연속이지만 잘 정리해 둔 덕분에 위험하지는 않다. '중문색달해변'으로 가는 길의 입구지만 올레는 해변이 아닌 바깥쪽으로 둘러간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이 더 완벽하고 아름답다. 제주를 이국적인 풍경으로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 (워싱턴 혹은 카나리아)야자수가 아닐까 싶다. 주렁주렁 달린 열매인지 뭔지는 주워서 만져봤더니 몰캉하고 상큼한 냄새가 나는데 야튼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오래된 야자수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좋다. 색달해변 공원을 벗어나 도로를 걷다가 내려다 본 곳에는 또 다른 공원이 있는데 원래 올레8코스는 저 어딘가를 지나 '베릿내오름'으로 진입하지만 지..
♡ 내가 사는 세상/제주올레 길 437㎞ (완)
2022. 10. 29.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