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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 11차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릉구간] 해파랑길 제8구간 37코스 안인해변~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
제 11차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둘째날이 시작되었다.첫째날 여유를 가지고 걸은 만큼 다른 회차의 둘째날 보다는 조금 더 걸어야 한다.04시 30분 출발.아직은 어둠 속에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가는데'영동에코발전'이라는 표시의 건물을 지나 해변가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지겹도록 걸어서 산길로 들어갔다. 야산 숲 사이로 분명 해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다.그와중에 숲은 해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지 칠흙같이 어둡고,서리 앉은 무성한 잡초들이발걸음을 부여잡았다...조금 무서웠다. 겨우 숲을 탈출했다. 한시간 조금 더 걸어 온 안인항으로부터 5㎞ 지점. 풍호마을 연꽃단지.안으로 들어가 한바퀴 돌아나오라는데 구경할 연꽃도 없고우리는 바깥길로 통과했다. 정자에서 당분 보충..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2017. 9. 6.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