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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정확히 이름도 못외운 채 주차장에 도착했다.주차장 입구에 이렇게나 난데없이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조형물이 덩그러니 서 있다. 식 후 바로 이동한 터라...카페에서 아이스 귤차를 한 잔만 주문해서 입구의 테이블 앞에 앉아 주변을 눈으로 둘러본 후에 일어났다. 머체왓 숲길은 말의 형태 '머체왓'과 용을 닮은 '소롱콧' 두 코스로 나뉘어진다. 머체왓 숲길은 2018년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였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 주차장에 차를 세울 때 부터 눈에 들어오는 저 식물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 모르는 게 너무 많은 나라서 역시 생전 처음 보는 식물 '삼지닥나무'라는데 비현실적으로 귀여운 꽃이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한..

(3월24일 월요일) 자랑스러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탐방하는 날, 예약한 10시에 맞춰서 거문오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향한다.(09시54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의 외관이 근사하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유네스코(UNESCO) 권고 아래 제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효율적 보전·관리와 국내·외 홍보센터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9월 4일 개관했다. 센터에는 국비 89억6000만원, 지방비 209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298억6700만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3만978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이 곳의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VR체험존이 있고 그 이외에도 전망대, 세미나실, 국제홍보관, 여행안내소 등이 있..

서재의 책들이 마치 숙제처럼 쌓여 있다는 느낌이 드는 날이었다. 모르긴 해도, 하늘도 우중충하고 오늘 굳이 의무처럼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용서받을 것 같은 날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런 날이면 괜시리 서재의 책들 틈에서 오징어 없는 땅콩을 찾곤 하니까...1977년 5월에 쓴 지은이 수잔 손탁의 '머리말'로 시작해 1986년 6월에 '역자 후기'로 끝맺음하는 이 책이 서재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이 책이 이 곳에 있는 이유를 첫장에서 발견했다. 20세기 마지막 지성인으로 불리운 (순전히 내 기준으로)'수잔 손탁'만큼이나 지성인의 삶을 살고 있는'내 칭구'의 필체를 책 표지 안쪽에서 발견했다.36년이나 지난. 수전 손택은 ‘뉴욕 지성계의 여왕’이라 불렸던 작..

'피크닉하우스'에서 해주 항아리를 보고 밖으로 나와서 이제 정원을 구석구석 둘러 볼 차례이다.계단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에 설레기 시작한다. '제주의 뜰' 제주 화장실. 제주 '동자석' 2005~2018년까지 인사동에서 사용했던 인사동 목인박물관 간판.2006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관한 목인박물관은 2019년에 부암동으로 이전하여 '목인박물관 목석원'으로 재개관하였다. '너와집' 내부에도 나무로 만든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너와집'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멍때리는 터'가 있다. 멍 때리고 있기에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성벽 따라 걸어 내려오다가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지점이다. 성벽 사이 마다 꽃대를 부지런..

(4월8일 화요일) 동네 국립 현충원 만개한 수양 벚꽃을 보고 아는 동네에서 점심을 먹고 오늘의 진짜 목적지로 간다.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은 출구 마다 특이한 상징물이 있는데, 이 측우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KT광화문지사 버스정류장) 경복궁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부암주민센터,무계원' 정류장에 내려서 건너편 '부암동주민센터' 옆 골목으로 으로 들어서면 전봇대에도 이정표가 달려있다.무계정사길은 '목인박물관 목석원'과 '무계원'으로 가는 길이다. '목인박물관 목석원' 가는 길은 소문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두리번 거리며 올라가다 보면,갈림길 오른쪽에 이정표에 있던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이 있고, 목석원은 왼쪽 골목으..

(4월17일 목요일) 음력 삼월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가는 날, 아침 저녁으로 을씨년스러운 날씨를 감안해 단단히 채비를 하고 나선 길은 생각 보다 따뜻한 새벽 공기에 괜시리 발걸음 끝에도 봄 바람이 불었다. 나 만 그런 게 아닌지 아직 주말도 아닌데 아침부터 고속도로는 차들로 곳곳이 정체가 반복되고, 30분은 늦게 방곡사 주차장에 도착했다.주차장에서 발길을 내딛는 순간, 절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벚꽃 길 앞에서 시름은 사라져 버렸다. 탑전에서 오늘은 벚꽃만큼 화사한 보살님들.... 발걸음 내딛기도 조심스럽게 민들레는 얼마나 똘망똘망 예쁘게 피었는지...옥지장전 돌계단 아래에는 한달짜리 금낭화 천하가 오고있다. 대웅전 앞 보리수는 이제사 막 싹을 밀어 내고 ..

미사 경정공원 벚꽃길을 걷다가 나와서 미사 신도시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다.입장권을 끊으면 아침고요수목원 내 매장 어디서든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입구 바로 옆에 수목원 '역사관'이 있어서 잠시 관람했다.아침고요수목원은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1994년 조성을 시작하고, 1996년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정원을 새롭게 디자인, 리뉴얼하는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4월13일(일요일)까지 산수경온실에서 열리고 있는 야생화전시회 '야생화에 스며들다' 부터 관람했다. 둥근 형태로 빙 둘러가면서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는 온실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작은 폭포가 함께 조경된정원의 모습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

(4월11일 금요일) 뒤늦게 매일매일 꽃타령에 신이 난 옆지기를 따라 덩달아 내 인생 최고로 화사한 봄 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원래도 꽃구경 하러 가는 사람들 이해를 못했던 나는, 그렇게 꽃 보러 따라 갔다가 꽃을 못 본들 꽃을 보겠다고 온 국민이 다 나와서 즐기는 모습만 구경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나들이라고 위로하기도 한다.친구에게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날씨를 검색하더니 바로 오늘이라고 해서 또 나선다. 가평으로 가는 길에 미사 경정공원 벚꽃길이 절정이라고 하니 들렀다 가자며 들어섰는데 워낙 넓은 곳이기도 하고어디를 봐야하는지 몰라 입구와 가까운 주차자에 차를 세우고 강도 한 번 바라보다가... 사람 많은 쪽으로 무조건 가보자고 하고 가다보니 도로 막다른 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