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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함덕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전이수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과 카페 괜찮아. 골목 안쪽에 주차를 하고 마당으로 들어섰다. 문을 열자마자 입구에서부터 너무 예쁘다고 호들갑 떨었다. 그리고는 귀한 것은 아끼다가 천천히 보려고먼저 카페 카운터에서 전이수 갤러리 티켓을 끊고 갤러리 관람부터 하고 한시간만에 다시 카페로 돌아왔다. 이름은 카페라고 하지만 이 곳 역시 전이수 작가의 그림들을 관람하는 것 만으로 갤러리처럼 아름다운 공간이다.그런데다 정면에는 기다란 창으로 아름다운 함덕해변과 바다 풍경이 마구 밀고 들어온단 말씀이지.어디서부터 봐야할지 우왕좌왕 하다가 눈길이 이끄는대로 안쪽의 레이스 발런스가 걸린 방으로 향했다. 커피 머신 옆 벽에 그려진 그림은 전이수 작가의 동생 전우태 작가의..

이번에는 제주에서의 5박(3월20일~25일)을 함덕해수욕장과 인접한 숙소를 이용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함덕 해변을 지나쳤지만 '전이수 갤러리'가 이 곳에 있는지 몰랐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아침에야 갤러리가 오픈 하는 시간에 맞춰(오전 10:00)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갤러리에 도착했다. (골목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면서 외벽에 빼곡하게 그려진 그림과 글을 읽으니 갤러리에 대한 기대치가 마구 튀어 오른다. 영낙없이 주택을 개조한 갤러리 전면에는 전이수 작가의 타일 모자이크 벽화가 걸려있다. 갤러리 맞은편의 작은 건물이 카페 '괜찮아' 카페로 들어가 갤러리 관람 티켓을 구입하고 갤러리 바른 관람 안내를 상세히 설명 들었다.(티켓은..

구례 '현천마을'과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 '시목지'에 들렀다가 서울로 가는 차로 20여 분 이동해서 버스에서 내려선 곳은세찬 바람에 몸을 가눌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인솔자 선생님께서 분명 가는 곳에 대한 설명을 하셨는데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었다. 이 곳은 '만복사지'... 김시습의 한문소설 '만복사저포기'의 실제 배경이었던 바로 만복사가 있던 터이다. '만복사저포기'는 김시습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에 들어있는 다섯편의 소설 가운데 첫번째 실려있는 작품으로 죽은 여자와의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양생은 만복사라는 절에서 부처님과 저포(나무 주사위)로 내기를 하여 젊은 여인을 얻어 가연을 맺은 뒤 재회를 약속하고 헤어졌는데, 그 여인이 3년 전에 죽은 여인임을 알게 된다. 처녀의 부모가 차려놓은 음식을 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적당한 날을 잡아 킹기아눔 화분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물을 들이 붓는 의식을 치르고 두꺼운 비닐로 화분 전체를 감싸고 입구를 봉한 후 베랜다 방치 수순에 들어간다. 체감 온도 영하 15도라는 예보가 있는 날도 걱정스러워 밖에 나가 비닐 안으로 물방울들이 맺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면서 겨울을 지나 보냈다. 연일 기온이 영상에 머물면 드디어 겨우내 씌웠던 비닐을 벗기고 마음껏 물을 먹인다. 그러고 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이파리 사이사이에서 꽃대를 올리기 시작한다. 킹기아눔 화분만 거실 안으로 두었더니 아침에 거실로 나오면 그 향이 말도 못하게 향기롭다.꿀 주머니 매달린 거 보여? 한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비닐을 씌우고 덮고 절절 매다..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로는 부족한 연곡사를 참배하고, 피아골을 흐르는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꾸준히 포장길을 오른다.혹시 이 길을 걸어서 밥 먹으러 가는 건가?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로 20여 분 그렇게 걸어서 식당으로 가는 중이다. 골 깊은 물소리를 들으며 데크길을 걷는 잠시의 경험도 괜찮다. 어둑어둑하고 흐리던 하늘이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했다. 점심 먹을 직전마을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12시55분) 점심으로는 산채비빔밥이다.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해서 현천마을 입구에서 내렸다. '현천마을'은 오래전 MBN에서 방영한 예능 '자연스럽게'를 촬영했단다. 우리가 다녀온 후 일주일 후에 티친 하늬바람님이 촬영한 '현천마을' 저수지 주변의 노란 산수유는지금껏 봐온 산..

(3월15일 토요일) 올 해 들어 꽃타령을 불러대던 옆지기가 "신정일의 신 택리지"의 저자 신정일 선생이 인솔하는 하루 당일 연곡사와 지리산 언저리 산수유 마을 걷기에 신청해 토요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동승했다.다섯시간 가까이 달리고 달려 제일 먼저 '구례 지리산 연곡사 일주문' 앞에 내려섰다.(11시45분)모두들 빠른 걸음으로 일주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에 나도 괜시리 마음이 급해진다. '화엄사에는 가지 않아도 연곡사에는 꼭 가야한다'고 강조하시는 인솔자 선생님 말씀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아무리 말하고 들어도 내가 직접 본 것만 못하니 단단히 마음 먹고 뒤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날 짐승의 날개처럼 휜히 드러난 연곡사 일주문 처마 아래 겹 공포들이 일제히 소리 치..

(3월19일 수요일) 방곡사 정기법회 전 날, 3월에 내린 눈으로는 손꼽을 정도의 많은 눈이 내렸다.불과 일주일 전의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경을 보며 아랫지방의 안타까운 산불을 조금이라도 잠재울 비 소식이 간절해 진다. 정면 높은 곳에 사리탑이 오늘 따라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오전 지장법회를 마친 후 공양을 하고, 오후 관음시식과 제이시 계념불사를 마치고 경천호로 방생을 하러 가는 날이다.방곡사에서 버스로 20여 분 달려서 방생할 경천호에 도착하니활어차에서 내린 실한 참붕어를 각자 양동이에 받아서 물가로 내려가고 있었다. 歸依佛兩足尊귀의불양족존: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으며 대원과 수행,복덕과 지혜를함께 갖추었..

(3월14일 금요일) '서해랑길 인천98코스'를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지하철 4호선 탑승,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검암역'에서 하차했다.(1시간 10분 소요) '검암역' 역사가 근사하다. 오늘 걸을 '서해랑길 인천98코스'는 검암역-- 시천공원-- 할메산-- 가현산-- 스무네미고개 까지 11.7km 걷는 코스이다.난이도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거리는 짧고 내일 있을 다른 일정을 생각해서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다. 선로 위로 인천2호선 열차가 지나간다. 역사 왼쪽 끝으로 출발해서 건널목 건너 오른쪽 방향 ※ '시천교' 교각 옆의 엘베를 타고 '시천교' 위로 올라가야 한다. 대교 위를 걷는 건 별로 유쾌한 일이 아니다. '시천교 남측 전망대' 때마침 arex가 지나가고 있고 그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