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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전.혁.림 畵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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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 畵伯

lotusgm 2009. 4. 25. 01:11

 

 

 

 

 

 

New Mandala  --2007 년 作 / 목함지에 유채

화백은 기존 만다라의 회화양식만을 채택하여 원의 형태가 아닌 사각의 입체적 틀에 작가의 미감을

접목하여 조형화한 作品

 

Mandala ---

힌두교와 탄트라 불교에서 종교의례를 거행할 때나 명상할 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그림

만다라는 기본적으로 우주를 상징한다.

즉,신들이 거할 수 있는 신성한 장소이며,우주의 힘이 응집되는 장소이다. 인간(소우주)은 정신적으로

만다라에 '들어가' 그 중심을 향하여 '전진'하며 유추에 의해 흩어지고 다시 결합하는 우주과정으로

인도 된다는 상징적 표현 양식.

 

 

 

 

경남 통영시 봉평동 '전혁림 미술관'의 주인공이신 전혁림畵伯은 아흔다섯 연세로 여전히 작품활동 중이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 마치 공기처럼 바닥에 깔린 미술관 1층 한 쪽켠 작업실에서, 접시 작업을 하고 계신

무채색 공간에서 둥둥 떠다니는 동백꽃 같은 붉은빛 모자에,붉은빛 자리의 화백을 만났다

미술관의 어떤 작품보다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을 만났다....

 

 

 

 

 

전혁림 화백에게

시인 김춘수

 

全畵伯,

당신 얼굴에는

웃니만 하나 남고

당신 부인께서는

胃壁이 하루하루 헐리고 있었지만

Cobalt blue,

이승의 더없이 살찐

여름 하늘이

당신네 지붕 위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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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1975년 시인 김춘수 선생께서 전혁림 화백을 방문하고

그 때의 인상을 스케치한 것이다

두 분은 평생 동안 변하지않는 절친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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