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무더위 속 한줄기 바람과 함께 본문

My story..

무더위 속 한줄기 바람과 함께

lotusgm 2013. 8. 13. 00:00

 

 

 

 

 

 

 

 

연일 무더위로 인색하던 바람이 인심좋은 감사한 오늘...

커튼을 기세좋게 흔드는 바람을 가슴 깊숙히 받아들이며

그래 ..모든 것은 마음에 있는 거야.

일체 유심조(一切有心造)라...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두고

움직이는 것은 바람도..깃발도 아닌

우리의 마음이라고 일갈하신

육조 혜능대사의 유명한 선문답이 갑자기 생각났다.

연지명 ..제법이다.

 

혜능대사(638~713)= 달마에서 시작한 중국 선불교의 법통을 이은 여섯번째 조사, 육조이다.

문맹에 나뭇꾼이었지만 <금강경> 한자락을 흘려듣고 단박에 깨우쳐 선불교의 핵심 진리가 담긴

<육조단경>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불성무남북"(불성에는 남북이 따로 없다)등 혁명적인

평등사상을 설파했다. 참선과 화두를 중시하는 한국 선불교의 법맥도 그에게서 시작되었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Coffee 이야기  (0) 2013.12.17
내가 영원히 기억할 아버님의 천화遷化  (0) 2013.08.23
쥔이 집에 돌아왔씀~  (0) 2013.07.05
쥔 없씀...  (0) 2013.06.27
우리 엄마의 겨울  (0) 2012.12.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