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전통사찰순례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단양 방곡사
- 자동차로 유럽여행
- 갈맷길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Heart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묘허큰스님
- 큰스님 법문
- 남해안길 2
- 하트
- 묘허큰스님 법문
- 경주 남산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제주올레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마애불순례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먹어나 봤나~ 백합칼국수 장봉도 별바다호 본문
1년 만에 다시 찾은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별바다호' 바로 앞에는 구름다리와 그 끝에 작은 멀곶이 있다.
카운터 옆에 지난번에는 없던 식구들이 늘었다.
주문한 백합칼국수가 나올 때 까지 가게 안을 염탐하는 재미도..
작년에 처음 왔을 때도 느낀 거지만 별바다호 밑반찬은 정말 너무 맛있다.
나름 조금 까다롭고 까칠한 미식가라 자처하는 이 사람이라 왠만해서는 칭찬할 만큼 맛난 음식을 만나는 일이
잘 없음에도 별바다호의 밑반찬은 정말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107 먹어볼 기회 없을걸? 최고의 바지락 칼국수.
이렇게 간이 딱맞고 식감이 좋은 무짠지는 처음 먹어봤다.
모양은 또 얼마나 예쁜지...
이건 순무김치..무 와는 조금 다른 빡빡한 식감 뒤에 알싸한 끝맛이 느껴지는 별미다.
부들부들하고 고소한 고구마순 볶음.쩝~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나물무침.
산을 내려와서는..그것도 식전에 막걸리를 먹어줘야 된단다.
그렇지만 아무나 따라해선 안된다. 한모금에 돌아오는 배에서 떡실신.
이번에는 백합칼국수 되시겠다. 일인분에 만원.
이건 뭐 참을 수가 없어서 ..제일 어린 것이 제일 먼저 덜어와서 폭풍흡입.
성질모리 더런 사람과 갔으면 한대 맞았을지도.
그날의 바지락도, 오늘의 백합도 집이 비좁게 비만한 몸뚱이 들이다.
식탁 위에 태풍이라도 휩쓸고 지난 간 듯한 뒷태.
30분 만에 깨끗히 해치웠다. 그리고 커피 한잔 받아들고 벽화골목으로~
거나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꽁짜 셀프 커피 한잔 들고 바로 옆골목 속에 숨어있는 그림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놓치면 안되지.
거기에는 gm의 블친 '거리의 미술님'께서 작업하신 장봉도 예쁜 벽화골목이 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113 장봉도의 또다른 보물을 소개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장봉도에 맞춤인 감각적인 작품들이..적어도 나에겐 감동이었다.
'그 집 메뉴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로만 들었던 그 남산 왕돈까스 (0) | 2014.10.29 |
---|---|
우연한 곳에서 우연한 맛을 만나다 - 경산 잔치국수 (0) | 2014.04.10 |
정말 괜찮은 사찰음식 발우공양 "콩" (0) | 2014.03.19 |
스님의 찻방에서 (0) | 2013.12.28 |
백령사에 동지 팥죽이 끓던 날 (0) | 201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