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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메뉴판

먹어나 봤나~ 백합칼국수 장봉도 별바다호

lotusgm 2014. 3. 31. 12:20

 

 

 

 

1년 만에 다시 찾은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별바다호' 바로 앞에는 구름다리와 그 끝에 작은 멀곶이 있다.

 

 

 

 


 


 

카운터 옆에 지난번에는 없던 식구들이 늘었다.

주문한 백합칼국수가 나올 때 까지 가게 안을 염탐하는 재미도..

 

 

 

 


 

작년에 처음 왔을 때도 느낀 거지만 별바다호 밑반찬은 정말 너무 맛있다.

나름 조금 까다롭고 까칠한 미식가라 자처하는 이 사람이라 왠만해서는 칭찬할 만큼 맛난 음식을 만나는 일이

잘 없음에도 별바다호의 밑반찬은 정말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107 먹어볼 기회 없을걸? 최고의 바지락 칼국수.

 

 

 

 


 

이렇게 간이 딱맞고 식감이 좋은 무짠지는 처음 먹어봤다.

모양은 또 얼마나 예쁜지...

 

 

 

 

이건 순무김치..무 와는 조금 다른 빡빡한 식감 뒤에 알싸한 끝맛이 느껴지는 별미다.

 

 

 

 

부들부들하고 고소한 고구마순 볶음.쩝~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나물무침.

 

 

 

 

산을 내려와서는..그것도 식전에 막걸리를 먹어줘야 된단다.

그렇지만 아무나 따라해선 안된다. 한모금에 돌아오는 배에서 떡실신.

 

 

 

 

이번에는 백합칼국수 되시겠다. 일인분에 만원.

이건 뭐 참을 수가 없어서 ..제일 어린 것이 제일 먼저 덜어와서 폭풍흡입.

성질모리 더런 사람과 갔으면 한대 맞았을지도.

 

 

 

 


 

그날의 바지락도, 오늘의 백합도 집이 비좁게 비만한 몸뚱이 들이다.

 

 

 

 

식탁 위에 태풍이라도 휩쓸고 지난 간 듯한 뒷태.

30분 만에 깨끗히 해치웠다. 그리고 커피 한잔 받아들고 벽화골목으로~

 

 

 

 

거나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꽁짜 셀프 커피 한잔 들고 바로 옆골목 속에 숨어있는 그림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놓치면 안되지.

거기에는 gm의 블친 '거리의 미술님'께서 작업하신 장봉도 예쁜 벽화골목이 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113  장봉도의 또다른 보물을 소개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장봉도에 맞춤인 감각적인 작품들이..적어도 나에겐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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