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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릉구간] 해파랑길 제8구간 38코스 학산오독떼기 전수관~강릉 월드컵교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강릉구간] 해파랑길 제8구간 38코스 학산오독떼기 전수관~강릉 월드컵교

lotusgm 2017. 9. 6. 21:23

 

 

 

 

 

 

오독떼기 전수관 앞 스템프 박스에서 스템프를 찍고 다시 걸어 내려와

굴산교를 건너기 전의 천변 따라걷는 길로 들어섰다.

10시 5분.

 

 

 

 

 

'찻길 없~슈!' 라고 쓰여있다.

덜 떨어진 운전자가 꽤나 들락거렸나 보다.

 

 

 

 

 

 

 

 

 

 

 

 

 

2017년 년말에는 원주~ 강릉간 철도

대관령~ 강릉간 전철이 완공된다고 한다.

 

뜨거운 햇살에 완전히 노출된 이 길...곧 끝날 것 같으면서 이어진 이 길...정말 힘들었다.

 

 

 

 

 

 

 

 

 

오른 쪽 모산초등학교 앞으로 우회전.

 

 

 

 

 

왼편에 있는 모산봉(469m)으로 올라간다.

 

 

 

 

 

 

 

 

 

 

 

 

 

 

 

 

 

 

 

 

 

모산봉 정상.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10시 57분.

 

 

 

 

 

등산이나 트레킹을 할 때 초콜렛이나 사탕을 꼭 가지고 다니다가 당 떨어지면 먹으라 말을 많이 들었다.

초콜렛이나 사탕을 싫어하기도 하거니와 당 떨어진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사실 알지 못했다.

그런데 모산봉에서 내려오면서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그것 역시 무엇이 잘못된 지를 몰랐다는...

일정을 마치고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그 때 내가 고전하는 모습을 알아본 일행들이 한마디 씩 했다.

곁에서 보기에도 기력이 툭 떨어지는 게 보였다고..그럴 때 초콜렛이나 사탕을 먹어줘야 한다고...

그런 거 였다. 결론적으로 위험 상황이었음을 지나고 난 뒤에 깨달았다.

 

어떻게 모산봉을 내려왔는 지 기억도 안나는데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이 모두 이 모양이다...

 

 

 

 

 

모산봉을 내려섰다.

 

 

 

 

 

경포중학교.

해파랑길 38코스

강릉바우길 6구간.

 

 

 

 

 

 

 

 

 

미니 슈퍼 습격.

11시 25분.

 

 

 

 

 

 

 

 

 

 

 

 

 

강릉 단오제 전수회관.

 

 

 

 

 

 

 

 

 

 

 

 

 

강릉 남대천.

 

 

 

 

 

20분 정도 천변길을 걸어 드디어 도로 위로 올라간다.

 

 

 

 

 

 

 

 

 

강릉 남대천 월드컵교 사거리에서 일정을 마침.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13.1㎞ 지점.

 

2일차 해파랑길 제8구간 37~38코스 안인해변~강릉 월드컵교

24.9㎞//6시간 6분(간식 타임 제외)

 

 

 

 

 

 

 

 

 

2주 후 다음 회차 접근하기 편한 곳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 11차 해파랑길:9월 1일~9월3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8구간 35~38코스:옥계시장~정동진역~안인해변~강릉 월드컵교

 

 

1일차 해파랑길 제 8구간 35~36코스 옥계시장~안인해변

22.9㎞//6시간 24분(간식 타임 제외)

2일차 해파랑길 제8구간 37~38코스 안인해변~강릉 월드컵교

24.9㎞//6시간 6분(간식 타임 제외)

 

 

 

 

 

남대천 월드컵 사거리 성덕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어느 도시나 버스 터미널 주변에는 맛집이 없는 것 같다.장고 끝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15시 10분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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