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구간]해파랑길 제10구간 47코스 삼포해변~가진항

※제 14차 해파랑길:10월21일~10월22일 (1박 2일)※

 

-해파랑길 제 10구간 47~49코스 삼포해변~가진항~거진항~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

1일차 해파랑길 제 10구간 47~48코스 삼포해변~가진항~거진항

25.1㎞ //7시간 (식사,휴식시간 포함)

2일차 해파랑길 제10구간 49코스 거진항~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

15㎞//5시간 10분(식사,휴식시간 포함)

제 14차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남은 거리가 짧고, 그리고 차로만 이동할 수 있는 마지막 50코스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구간을 단 하루 10월 28일 걸을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14회 차는 49코스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라 시간이 넉넉해

금요 야간 차편을 이용하지 않고 동서울 터미널 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토요일 첫차로 이동했다.

속초로가는 시외버스가 양양을 경유해서 속초로 가는 길...

우리가 걸어왔던 그 해변이,항구가,그리고 바다가 스쳐지나간다.

참 많이도 걸었다.

도착하자마자 터미널 옆에 있는 김밥 전문점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지난번 도착점 삼포해변은 택시로 이동~

많이 늦었다...다른 회차였다면 지금 쯤 첫날의 일정 반은 걸었어야 하는 시간인데...

10시 30분 서둘러 삼포해변에서 출발했다.

봉수대 오토캠핑장.

송지호 해수욕장.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담수와 해수가 섞여있는 호수(석호潟湖)인 송지호.

우리가 그동안 걸었던 경포호와 영랑호 역시 석호이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이런 길이라면 주욱 4㎞ 정도 걸었으면 좋겠다.

우측 원래의 해파랑길 경유지인 왕곡한옥마을은 생략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마을길로 들어가지 않고 도로변으로 계속 진행했다.

2.5 ㎞정도 왕곡한옥마을을 들어갔다 나오는 길과 합류지점.

우리는 생략한 덕분에 5분만에 도착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 계단을 통해 다리를 가로질러 건너왔다.

항상 내 눈을 끄는 테트라 포드 부대.

공현진해수욕장.

갈매기들의 발자국만 가득한 곳에 우리도 한발자국 남기고

멀리 옵바위가 보이는 해변 마을의 정자에서 잠시 휴식.

12시.

총무님의 특별요리에 깻다리님의 삶은 땅콩

마로니님의 아버님께서 심으신 귀한 고추까지.

절경에 멋스럽던 펜션.

가진항.

지나온 공현진 해변.

해파랑길 제10구간 47코스 도착점이자 48코스 출발점인

가진항 해파랑길 안내판과 스탬프 박스 앞에 도착.

12시 50분.

삼포해변~ 가진항 7.2㎞ //2시간 20분

(왕곡한옥마을 2.5㎞뺀거리)

제10구간 48코스 북촌철교를 담은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