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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걸어보라 권하고 싶은 북한산 둘레길 11구간 효자길~10구간 내시묘역길 본문
12구간 충의길을 본의아니게 건너뛰고 11구간 효자길로 출발~
길은,숲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편의점에서 아침으로 김치콩나물국과 삼각김밥을 먹지않았더라면 어쩔뻔.
오후 2시가 다 되어서 "우이신설 도시철도" 우이도봉역 부근에서 산 김밥과 뜨거운 커피로 점심을 먹었다.
매번 적당한 점심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한번도 이거다~! 싶은 생각 보다는 그냥 먹어야 하니까...
너무나 조용한 숲 속에서 유키구라모토를 들으며 다행히 아직 뜨거운 커피와 함께라 괜찮았다.
위로는 백운대로 가는 길.
밤골공원 지킴터.
좋아도 너무 심하게 좋다.
마치 봄날의 잎새처럼 연녹인 숲은 아직은 가을을 남겨둔 듯한 착각도 든다.
그래서 다음 주에도 어느 숲에선가 가을은 기다려 줄 듯도 하다.
포토 point를 풍경 앞에서 종종 보는 포토 Zone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북한산 둘레길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라고 한다.
진즉에 알았더라면' 뭐 볼께 있다꼬 포토 존이냐' 하지말고 인증샷 찍을걸...
그래서 지금이라도 Y자 나무를 담아 인증샷 찍어봤다.
잠시 도로길을 지나 다시 숲으로
두둥~
자 이제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우~씨~
빤히 보이는 건너편을 이정표는 뭐 이렇게 빙빙 돌게 가르켜주나 했더니
사유지를 피해서 가야하는 구간이 많은 탓에 길 같지도 않은 길을 들락날락.
한자리에서 숲은 눈 돌리는 곳 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다.
전주 이씨 서흥군(이조 중종의 둘째 아들) ,위성군(서흥군의 아들) 묘역.
둘레교 앞 북한산 둘레길 포토 포인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경천군 송금물침비 - 경주 이씨 경천군파 사유재산으로 경천군이 왕에게 하사받은 사유지를 표시하는 비석.
비석 앞면에는 '경천군에게 내려준 이 땅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소나무를 베지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그 앞 의자에서 송금물침비를 바라보면서 간식을 먹고 출발했다.
여긴 아직 가을을 남겨두고 있음에
이후로도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행복해 할 것 같다.
아직 내시묘역길은 끝나지 않았지만 헷갈리게 아치가 서있다.
끝나는 지점과 시작점에만 있는 것 아니었나?
예쁜 풍경을 만드는 집과 으리으리한 집들이 사이좋은 마을길을 지난다.
다시 도로를 만났다.
난데없이 북한산둘레길은 어디가고 북한산누리길?
무책임한 북한산둘레길 같으니라고~
정신 사나운 도로길을 벗어나 왼쪽으로 접어들어가라 한다.
하도 이정표가 많아서 못보고 지나칠 수도 없겠다만...
드뎌 북한산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이 끝나고 9구간 마실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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