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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본문
장지산 용암사 일주문.
절 마당에 아무렇게나 구석구석 세워진 차들이 정말 보기싫다.
용암사 아래 주차장에서 일주문 까지는 바로 지척이건만...
전통사찰 제87호 용암사 대웅보전.
대웅전에는 천도재 중...
한 개의 전각에 두 개의 현판...미륵전과 삼성각.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동자상과 칠층석탑.
용담수각.
수각 옆으로는 마애이불입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사실,이 앞에 서면 달리 할 말이 없어진다.
삼배를 올리고 가만히 바라봤다.
혼자 생각이지만 마애이불입상이 조금의 훼손도 없이 보존된 것은
아무래도 그 크기가 너무 커서(17.4m) 그 앞에서 압도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얼굴에 난 흔적은 (역시 혼자 생각이지만)혹시나 전란에 입은 상처는 아닌지...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보물 제93호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742-28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신체비율이 맞지 않다는 점에서 佛性 보다는 세속적인 특징을 가진 지방화된 불상이다.
지방민의 구전에 의하면 둥근 갓(원립불)의 불상은 男像,모난 갓(방립불)의 불상은 女像 이라 한다.
자식이 없는 고려 선종이 꿈에 나온 장지산의 두 바위에 수도승을 새기게 하고 절을 지어 불공을 드리자
그 해에 왕자가 탄생하였다 는 탄생설화가 있는 마애입상이다.
볼수록 기가 막히게 절묘한 것 같다.
자연석 그대로 그 틈까지 그대로 둔 채 자연스럽게 두 기로 조각한 마애불이란 생각이 든다.
석상이 아니라 마애불이라고 한 것은 분명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애불은 자연 바위면에 부처를 조각한 것이라 할 때, 언뜻 보기에는 불상을 조각한 부조 처럼 보이지만
다른 면은 전혀 손 대지 않은 자연석 그대로라 분명 마애불이 맞다.
마애불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했다.
그런데 뒤에서 바라보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하나,
자연석에 마애불을 새기고 얼굴 부분은 따로 조각해서 올려놓은 것 처럼 보인다.
"경기옛길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을 걷고 있는 우리.
잠시 후 우리는 마애이불입상이 바라보고 있는 저 벌판을 걸을 예정이다.
실지로 저 벌판에 서서 멀리 마애이불입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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