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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동네 작은 공원이 품고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본문
'서울둘레길' 1코스를 걷고 이른 시간이라 아쉬워서 검색하다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생각났다.
한번 와보고 싶었지만 워낙 거리가 먼 곳이라 맘먹고 나서기가 쉽지않아 미루고 있던 곳인데,
전철로 두 정거장이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그리고 돌아갈 때는 7호선으로 한번에 귀가할 수 있으니 좋다.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
하계역에서 계속 도로 따라 걸어오면 중계근린공원(등나무근린공원)이 나타난다.
공원에서는 때마침 노원주민대회 행사 중이라 멀리서부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 왔었다.
다양한 조각작품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미술관 앞 마당에 도착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자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으로,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사진미술관은 개관에 앞서 매년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건립 과정을 공유하며 미술관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정착"은 사진 현상.인화 과정에서 이미지를 지지체에 안착시키는 광화학적 단계를 가르키는 기술 용어이자, 작가가 경험하고 지각하는 것이 이미지화 되는 과정을 함축한다.
김천수 <로우-패스>
김익현 <그늘과 그림자>
성두경
정희섭
조현두(1918-2009) <작품 17>
'작품 17'은 1965년 제14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의 사진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품이다.
실제로 작가는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합성기법과 여러 특수효과를 작품에 적용해 국전에서 1964~1967년
4회에 걸쳐 특선을 수상하였다.
정영자 <식물>
전명은 <누워있는 조각가의 시간>
어느 조각가가 남긴 석고 모형틀을 촬영한 '누워있는 조각가의 시간'은 조각과 조각가에 관한 사진이자
작가가 또 다른 조각가의 말년을 지켜보며 느낀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들을 함축한 작품이다.
임향자 <코스모스 연작>
이형록
김옥선 <공원초상>
오현진 <페이스트리>
아날로그 인화 방법을 사용해 그 과정을 여러번 변수들을 조작하고 변주해서 만든 작품이다.
전시실을 이동하는 중에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풍경이 있어서 잠시 후 계단을 내려가 본다.
일단 포스터만 봐서는 이해가 안가는...
몇 개월 동안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클레이로 쌓아올려 만든 아이들의 아트랜드라는 말이다.
매일매일 다른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관람 동선이 조금 어려웠나? 놓친 전시실이 있는 것 같아 다시 위로 올라갔다.
홍순태 <이 땅을 지키는 사람들>
정정호 <부처와 마고할미>
미술관을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곳곳에 'SeMA' 간판이 있길래 우리도 이참에
미술관 카페에서 느긋한 시간을 한번 보내 볼까?
그런데 정작 카페는 미술관 한쪽 귀퉁이에 있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은 작은 공간이었다.
문을 밀쳐보지도 못하고 왠지 억울한 느낌.ㅋ~
저 계단을 올라가면서 뭔가를 기대했지만 공사 중이라는 팻말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저 잔디마당에서 매달 2,4번째 금요일에 '야외영화 상영회'가 열리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집에서 멀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궁금해 하기만 하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라
막상 자리를 뜰려니 아쉬운 마음도 조금 들었다.
2024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개관하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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