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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궁 1층 '선경대관(禪境大觀)' 360도 회전하는 부처님 열반상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極樂을 찾아 南京(난징)

불정궁 1층 '선경대관(禪境大觀)' 360도 회전하는 부처님 열반상

lotusgm 2024. 12. 17. 09:27

 

 

 

 

 

불정궁 돔 1층 '선경대관' 입구를 들어서면서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황에 눈에 들어 온 이때껏 본 적 없는 이 옥벽화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서 전체를 담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로 치면 입구의 탱화 자리에 온갖 색색의 옥으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조각한 것 같다. 

 

 

 

 

 

 

 

 

 

 

 

 

 

 

 

규모도 규모지만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을 설명하거나 칭찬하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감동의 아름다운 옥벽을 지나 본격적으로 내부로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이 바로 저 나무였다. 불교에는 가장 중요시 되는 인연 깊은 두 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부처님 탄생을 지켜 본 '무우수'이고 다른 하나는 부처님께서 그 아래에서 성불하신 '보리수' 이다. 입구에서 오른편에 있는 저 나무는 '무우수'로, 나뭇잎을 하나하나 옥으로 조각해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선경대관'에 들어 서는 순간, 참배객들은 벽면 전체를 메우고 있는 부처님의 일생을 묘사한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불상들을 바라 보느라 잠시 시간과 공간을 잊는 순간을 경험한다.

 

 

 

가운데 연화좌대 위의 백옥으로 조각한 7.5m 부처님 열반상은 360로 천천히 회전하고 있는 중이다.

 

 

 

천장 가운데 조명을 중심으로 촘촘한 무늬는, 연꽃이 지고 난 자리에 끈질기게 남아서 겨울나기를 하는

연꽃대가 연상된다. 혼자 생각이기는 하지만 볼수록 유의미한 상상인 것 같다.

 

 

 

 

 

 

 

 

 

 

 

벽에도 감실 형태로 불상을 모셨다.

 

 

 

왼쪽편에 있는 한잎 한잎 옥으로 빚어 만든 '보리수'

 

 

 

 

 

 

 

 

 

 

 

감실형 불상을 모신 벽에 보이는 발코니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아래로 '선경대관' 전경을 볼 수도 있다는데

우리는 지하 5층 '사리대전으로 가기 위해 다시 출구로 나와서 이동해야 한다. 아쉬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선경대관' 바깥쪽 벽을 도배한 거대한 그림이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했는데...

 

 

 

들어 갈 때와는 다른 입구에서 다시 만난 또 다른 옥벽화 역시 너무나 수려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라.

 

 

 

 

 

 

 

 

 

마치 아름다운 성의 일부 같은 복도를 지나 

 

 

 

 

 

 

 

 

 

지하 5층 '사리대전'으로 내려가는 제일 아래층 지하 6층(사리장궁:舍利藏宮)에는 부처님의 정골사리가 모셔져 있지만 ※  부처님의 정골사리는 일년 365일 중에서 뵐 수 있는 날짜가 21일 밖에 안된다. 석가탄신일(음력4월8일:1일간), 부처님 출가일(음력2월8일:1일간),부처님 성도일(음력12월8일:1일간),춘절(음력 1월1일:7일간) 부처님 열반일(음력2월15일:1일간), 원단(양력 1월1일:3일간), 중국 국경절(양력10월1일:7일간) .확정된 21일만 개방하기 때문에 지하 6층까지는 못내려 간다.

 

 

 

 덧신을 갈아신고 지하 5층 '사리대전'으로 가기 위해 입장했다.

 

 

 

 

 

불정궁 지하 5층 '사리대전'으로 들어 가기전에 손을 씻는 장소가 있다. 놋 세면기 오른편의 버튼을 누르면 물이

빠지고 다시 깨끗한 물이 나온다.

 

 

 

지상에 있는 極樂, 불정궁 깊은 곳 사리대전

드디어 불정궁 지하 5층 천불전(사리대전:舍利大殿)에 들어서고, 제일 먼저 본 풍경이다.( 사실, 어느 쪽으로 바라봐도 모두들 저런 모습이다.)    지하 6층(사리장궁:舍利藏宮:지하 44m)에 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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