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난징박물원 ③(明과靑의 눈부신 문화) 그리고 내가 중국을 떠나는 날까지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極樂을 찾아 南京(난징)

난징박물원 ③(明과靑의 눈부신 문화) 그리고 내가 중국을 떠나는 날까지

lotusgm 2024. 12. 27. 09:35

 

 

 

 

 

다음 전시실은 '태평 성세의 강남 명과 청의 눈부신 문화' (1368~1911)

 

 

 

난징에 있는 고궁 유적에서 출토된 명 초기의 용이 조각된 돌 기둥.

 

 

 

 

 

화려한 당삼채 도자기로 구운 건축 부재들.

 

 

 

'대보은사 유적지'에서 직접 관람했던 '대보은사탑 유리아치문'

 

 

 

'천하제일의 부유한 도시'

 

 

 

 

 

부유한 도시의 '留園'

 

 

 

 

 

 

 

16세기 쑤저우 일대에서 시작하여 경극의 토대가 된 '곤곡昆曲'은 

청대에 진흙으로 만든 인물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공예의 중심지'

 

 

 

 

 

'산수인물문조홍합' 청도광(1821~1850)

 

 

 

 

 

 

 

 

 

 

 

 

 

 

 

'자사호紫砂壺' 앞에서 눈을 거둘 수가 없었다. 자사호의 다양함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마지막으로 '서화書畵의 왕국' 전시를 지나 전시실 밖으로 나왔다.

 

 

 

 

 

 

 

 

 

처음 진입했던 '강남고대문명' 전시실 앞이 이제사 조용해 졌다.

일행을 만나서 박물관을 나간다.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들어갔다 나온 '난징박물원'에 아쉬움이 남지만 중국 5대 박물관에 꼽히는 '난징박물원'에서

가장 의미있는 '역사관'을 관람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스스로 위로를 해본다.

 

 

 

 

 

 

 

 

 

버스를 타러 다시 '지하통도'로 길을 건넌다.

 

 

 

길을 건너와 바라 본 '난징박물원' 정문은 밖으로 나오는 관람객들로 여전히 북세통이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라더니 가리비가 추가되고 특이하게도 구황작물이 한 소쿠리 나왔다.

 내 입맛을 돋구어준 한국에서 공수해 온 깻잎 한 접시.

 

--------------------------------------------

 

서울로 돌아오는 날 오전에 가까운 사찰 한 곳을 들렀다 공항으로 가기로 했는데, 무리해서 그 전에 들렀기에

(많이)아쉽긴 하지만 호텔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공항으로 바로 출발했다. 그나마 그날 아침에 제일 많이 먹었다.

 

 

 

장강(양자강)은 여전히 뿌연 장막 속에 정체를 감추고 있다.

 

 

 

 

 

공항에서는 또 곳곳에서 지체의 갑갑함을 지나 시간이 많이 남아서 혼자 라운지에 자리 잡았다.

눈에 들어 온 컵라면을 먹어 보겠다고...그런대로 입에 잘 맞았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활주로에서 배웅하는 정비사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을 때 울컥하면서도 감동했었다.

그 후로 나도 저들에게 보이든 보이지않든 힘차게 손을 흔들고는 했었다.

그런데 과연 저들에게 우리 모습이 식별될까? 내가 손을 마주 흔들면 나만큼 감동할까? 궁금했는데 지난 번 동생이 어디선가 알아냈다면서 '저들에게도 우리가 손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는 힘껏 손을 흔들었다.

 

 

 

 

 

 

 

2시간 반 비행이고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식사가 제공된다. 나는 컵라면의 여파로 식사 대신 후식만 주문했다.

 

 

 

드디어 우리나라 땅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