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묘허큰스님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남해안길 2
- 회주 묘허큰스님
- 단양 방곡사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갈맷길
- 경주 남산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묘허큰스님 법문
- 제주올레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마애불순례
- 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하트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전통사찰순례
- Heart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난징박물원(南京博物院) ①역사관(선사시대로 부터 전국시대) 본문
중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난징박물원(南京博物院) ①역사관(선사시대로 부터 전국시대)
lotusgm 2024. 12. 27. 09:27
가이드가 박물관 건너편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길을 건너야 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었다.
중국의 무질서함과 무개념을 이미 경험한 나로서는 정말 조심해야 하나 보다며 나름 긴장을 했는데, 이 길에 버스가 서고 우리가 내려서 박물관으로 가는 지하도 입구로 접근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한데는 바로 이 가로수 때문에 길 가로 바짝 차를
댈 수 없어서 차도와 인도 사이의 공간으로 마구 달겨드는 저 오토바이족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었음을 나중에사 이해했다. 저 칠랄레팔랄레 지 맘대로인 가로수 가지를 그들은 절대 편의에 따라 마구잡이로 자르지 않고 보호하려고 최선을 다했으니 버스의 불법 주정차 따위는 걱정 안해도 되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정류장에 차들이 운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가지는 말끔히 잘라 버렸겠지?
야튼,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의식하지 못한 채 대로 건너편의 '난징박물원'으로 가는 地下通道로 진입한다.
'난징박물원'
1992년 중화민국의 국민당 정부는 수도 난징에 국립중앙박물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10년 뒤 만주사변이 발발하자 베이징에 있던 유물들도 이 곳 난징으로 옮겨와 보관하고 있었다. 1948년 국민당은 타이완으로 퇴각하는 과정에 국보급 유물 대부분을 가지고 가버렸다. 이로써 중앙국립박물원 건립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난징박물원'은 중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박물관으로, 총 40만점의 문물이 전시되어 있고 그 중 10여점이 국보급이다.
'난징박물관'이 아니고 '南京博物院' 이라고 한다.
여기서 또 이러고 있다.( 박물관 이용시간이 09:00~17:00이라) 오후 4시까지는 입장 완료해야 한다는데 저렇게 세월아 네월아 여권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다. 본인이 직접 와서 얼굴 대조하라고 까지 안하는게 어디야?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건 난징박물원은 무료 입장이다.)
이제 드디어 입장한다. 사람 정말 너무 많다. 각자 보고 싶은대로 보고 집합장소에 모이기로 하고 흩어졌다.
(겨우 우리에게는 한 시간여 시간 밖에 없어 '역사관'만 관람하기에도 빠듯했다.)
총 6개 테마인 역사관(历史馆), 기획전시관(特展馆), 예술관(艺术馆), 디지털관(数字馆), 민국관(民国馆), 무형문화관(非遗馆)으로 나뉘어 있는데, 짧은 관람시간이 주어진다면 역사관과 민국관을 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 있는 '역사관'은 장쑤 성 일대에서 발굴된 선사시대부터 청대까지의 문물을 전시하고 있다.)
자고로 박물관이라고 하면 어디에나 꼭 있는 고대 동물들의 뼈와 화석.
다음 전시실로 건너 가면서 들어갔던 전시실을 바라보니 여전히 입장객들로 북적인다.
'선사시대' 유적부터 전시는 시작된다.
'신석기시대'
전시실 한 켠에 있는 수장고의 도자기들만 보려해도 그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
'청동기시대'
혼자 관람하다 보니 '저거 너무 근사하지 않아? 대단하다~' 중얼거린다.
'춘추시대의 오와 월' (670~306 BC)
'전국시대의 제와 초' (306~223 BC)
전국시대의 '착금은립조기하문호(错金银立鸟几何纹壶)'는 국보급 유물이다.
'청동솥' (전국말기)
'한의 성립과 발전' (221BC~220)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예'
'일상 생활의 모습'
시대와 상관없이 내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유믈 우선으로 보고 찍고...
박물원 중앙에 있는 '역사관'은 2층으로 입장해서 1층으로 전시가 계속되는 구조이다.
'♥ 그들이 사는 세상 > 極樂을 찾아 南京(난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징박물원 ③(明과靑의 눈부신 문화) 그리고 내가 중국을 떠나는 날까지 (16) | 2024.12.27 |
---|---|
난징박물원 ②(唐과 宋의 아름다운 도자문화) (0) | 2024.12.27 |
비로사 만불보루(萬佛寶樓) (0) | 2024.12.25 |
대만불교의 역사에 항상 등장하는 도심 속 비로사 (0) | 2024.12.25 |
꿈결인 듯 잠시라서 아쉬웠던 천화 전통마을 골목으로 다시 들어간다. (14) | 202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