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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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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8 (1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이런저런 핑계로 남겨진 '강화나들길' 걷기를 마침해야 겠다는 생각에 정작 여름이지만 여름 같지않은 즈음에 별 고민없이 나선 길이다...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애매해서 '강화나들길'은 자차로 이동하고 있다.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 길'을 걷기 위해 주문도로 가는 배를 타는 화도읍 선수 선착장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 매점 옆의 열악한 공터에 알아서 주차해 두면된다.(※주차비는 무료) 집에서 1시간 20분 걸려 도착한 선수 선착장 대합실에서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승선권을 구입한다. 우리같은 경우 선택 사항이 없어 고민할 필요 없는게 08시 50분 선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1시간 20분 소요)로 들어가 '주문도 길'을 걷고, 14시30분에 주문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음력 칠월스무날 방곡사 정기법회 (8월17일) 어둑한 하늘 아래로 가끔은 빗방울이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공사 구간을 두어번 지나다 보니 보통 때 보다 40여분 늦어 방곡사로 들어섰다. 항상 그랬듯이 포대화상 앞에 서서 잠시 고민을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이제 왼쪽 납골탑 갈 일이 없어졌으니 옥지장전 앞으로 간다. 큰스님께서는 '옥지장전 가는 길에 나무들이 너무 무성해서 가지를 쳐내야겠다' 시지만 나는 큰스님께서 너무 바빠서 그 계획을 잊어버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른 이유는 없다...지금 저 모습 그대로 너무 좋으니까... 항상 이 앞에서면 큰스님의 섬세함에 탄복을 금할길 없는 것이, 절 뒤 작은 봉우리 꼭대기의 진신사리탑과 옥지장보살과 사면지장불이 일직선상에 계신다. 다른 날 보다 늦은 탓..
불신충만어법계 佛身充滿於法界 부처님께서 법계에 충만하시어 보현일체중생전 普現一切衆生前 널리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나시니 수연부감미부주 隨緣赴感靡不周 연을 따라 나아가 두루하지 않음이 없으시며 이항처차보리좌 而恒處此菩提座 항상 이 보리좌에 앉아 계시도다. 나.무.아.미.타.불... '삼시계념불사'라는 책은 중국의 중봉스님이라는 큰스님이 아미타불부처님의 원력으로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가는 책을 만들었는데, 그 책을 하루 세 번을 하면 아미타경을 세 번 하게 되어 있어요.일시,이시,삼시, 세 때에 아미타경을 하는데, 원래 어떤 행사를 하든간에 앞에 '거향찬擧香讚'이라고 있어요...향을 올리고 시작을 하는데 그 향이 어떤 향이라는 것을 찬양해 놓은 것을 '거향찬'이라 그래요. 우리 말로 번역을 하면 '향로에 향을 ..
내게 와닥치지않은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나 걱정을 하지 않기로 한 참이지만 꼭 그렇다고 해서 많은 비가 온다고 내 집에서 내게 위협이 다가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는 말이 맞겠다. 해가 지면서 어둠과 함께 갑자기 창밖이 분간되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부지런히 이쪽저쪽 다니면서 비가 들이치지 않게 창문 단속을 하는데...'툭' 소리와 함께 단전 단수가 시작되었다. (물과 전기가 연관이 되는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다.) 잠시 그러다가 불이 들어오겠지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어둠 속에 앉아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앰블런스 소리에 이어 세찬 소나기 소리를 뜷고 들려오는 생소한 소음들... 뒷 베랜다 쪽을 내려다 보니 길은 차들로 뒤엉켜있고 길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중장비가 올라가고 있었다. 그..
일요일에 있을 방곡사에서의 행사를 위해 하루 전인 토요일, 방곡으로 향했다. 북단양 I.C를 나오자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 미룡당 월탄대종사 원로회의장'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 목요일 원적하신 미륵대흥사 월탄스님 다비식이 진행될 예정라는 소식을 단양에 와서 들었다. 거의 20년을 매달 한 두번씩 오는 단양 '방곡사' 바로 아래 몇 년 전에 오픈한 카페 '다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건 바로 주변과 보호색을 띈 듯한 카페의 저 외관 때문이기도 하다. 북단양I.C를 나와서 단양 방곡도예촌으로 진행하다가 '방곡삼거리'에서 방곡도예촌으로 들어서면 바로 입구 오른편에 아무것도 아닌 듯 드러누워있는 카페 '다우리'가 있다. 특별히 주차장이라기 보다는 대충 공터에 비집고 들어가거나 길 가에 세우면 된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