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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올레 밖 제주 (39)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실 전부를 독차지하고 '김보희 - the Days '가 전시 중이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의 일환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제주를 만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서 느낀 바지만 그림들의 색감이 폭신폭신하다. 그 폭신폭신한 색감은 작품을 향해 번지는 적절하고 절재된 조명 때문인 것도 같다. 어디서 봤더라? 한번쯤은 감탄하면서 바라봤던 그 즈음의 풍경일텐데... Towards, 2013 Color on Fabric 하나의 캔버스여도 될텐데 세로로 두개의 캔버스를 붙인 건 아무래도 색감만으로는 확연히 다른 세계를 표현하기에 만족스럽지 않았나 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뭔가 다른 느낌이 보인다 했더니 역시 천에 그린 작품이다. In between, 2005 Color on Ko..

드디어 '제주현대미술관'에 왔다. '제주현대미술관' 본관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는 조각 작품도 있고 인간 군상을 연상시키는 자연석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참나리, 꼬리풀 등 제주 고유의 식물과 자연스럽게 식재된 나무들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길이다. 설치미술가 최평곤의 작품 '여보세요'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매표소가 있고 동선은 바로 전시실로 이어진다. 지금은 모든 전시실에는 '김보희 the Days' 가 전시 중이다. '제주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 '김보희 the Days'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실 전부를 독차지하고 '김보희 - the Days '가 전시 중이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의 일환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제주를 만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본태박물관'을 관람하고 바로 옆의 '방주교회'를 들러서 다음 목적지인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길목의 로 들어섰다.(본태박물관에서 저지마을 까지는 20여분 밖에 안걸린다) '현대미술관'과 바로 인접한 '김창열미술관'부터 관람하기로 한다. 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진짜 많이 모여있다. 올레를 걸으면서 저지마을 인근에 숙박을 하면서도 '현대미술관'을 들르지 못함을 한탄했었는데 이제사 그날의 한을 풀러왔다.ㅋ~ '김창열미술관' 실내 전시의 시작이자 끝점인 미술관 정면 창이 보인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미술관 설계자 '건축가 황재승'의 작품이다. 건물을 들어서면 바로 로비이고, 정면에 김창열작가의 '물의 나라 이야기'가 시작된다. 건물 정면 창과 이어진 '빛의 중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중정에는 다..

제1관으로 가는 통로에서 내려다 봤던 wall waterfall 을 지나 제2관으로 간다. 특이하게도 전시실이 마루바닥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제2관. "본태(本態)"란 본연의 모습이란 뜻으로 인류의 문화적 소산에 담겨진 본래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천혜의 환경 제주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출콘크리트에 빛과 물을 건축요소로 끌어들여 건축과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그의 건축 철학이 담겨있는 '본태박물관'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국내 최초의 박물관' 입니다. Frank Stella (USA,1936~) oekoen, 1992 Patrick Hughes (UK, 1939~) Grand Canals, 2007 Robert Indiana (USA, 1928~20..

'본태박물관'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 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원주 뮤지엄 산의 붉은 조형물이 연상되는 강렬한 붉은 색이 노출콘크리트 건물 사이로 일렁인다. 매표소로 향하는 낮은 콘크리트 통로가 앞으로 펼쳐질 시간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려 주는 것 같다. 후우메 플랜사의 'Children's soul' 멀리서부터 눈길을 끄는 로트르 클라'모콰이의 집시(Gitane)' 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관람 순서가 적힌 리플렛을 챙겨서 입장한다.(성인 2만원) 제 1관으로 출발한다. 관람 순서를 알려주는 작은 화살표를 잘 따라가면 본태박물관을 빠트리지 않고 속속들이 관람할 수 있다. 안도 타다오의 '본태박물관'은 경사진 대지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여 긴 네모와 삼각형 모양만으로 설계했다..

'성이시돌목장'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본태박물관'으로 향하는 산록남로 어디쯤에 핀크스 골프클럽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마 후 '포도호텔' 입구가 나타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면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마당 너머에는 멀리 산방산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에는 포도호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단다. 건물 입구 옆으로 삐져나온 듯 보이는 호텔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제주의 오름과 초가를 모티브로 한 둥근 곡선을 머리에 쓰고 있는 모습의 단층 건물은 여러 개의 둥근 지붕 탓에 위에서 내려다 보면 포도 송이 형상이라고 한다. 오래 전에는 호텔 식당에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고, 프론트 직원을 구슬러 호텔 여기저기를 기웃거릴 수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