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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 (54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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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갯벌체험마을'에서 서해랑길 부안45코스를 마감하고 버스를 타고 '격포항'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다.너무 더워서 식후 잠깐의 여유시간을 가진 후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격포항' 베이커리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두시에 버스로 이동해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서해랑길 부안 46코스 출발하기로 한다. 오후에 걸을 서해랑길 부안 46코스는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격포항 까지 10.1km를 걷는 코스이다. '모항해수욕장' '변산 마실길 5코스 모항갯벌체험길' '변산로'로 올라서서 2.9km 앞의 '솔섬' 방향으로 잠시 도로를 걷다가 길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선다. '변산산림수련관' 앞을 지나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이름 모르는 산의 모습이 너무나 근사해서 눈을 뜰 수 조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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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금요일) 저녁 7시에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는 10시 반 가까이 되어서 주변이 칠흙같이 어두운 공터에 덩그러니 있는 xx장 앞에 도착했었다.(마치 납량특집에 나오는 폐건물 같은 모습이더라니...)아침에 일어나 보니 새만금방조제 인근 어디쯤인가 였는데 도대체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 내나 싶을 정도로 형편 무인지경인 숙소에서 잠을 설친 건 한 둘이 아니었는지 아침에 나오니 총무가 여사장에게 볼맨 소리를 하고 있었다.'이렇게 해놓고 장사하면 안돼죠~'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연박을 하는데 그 날은 아침에 짐을 싸들고 나와 일정을 마치고 부안읍내에 있는 모텔에서 잤다. 첫날(8월24일 토요일)은 7시30분에 변산읍내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6월에 서해랑길을 걷고 너무 더운 7월은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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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5회차 두번째 날(6월30일)선운산 아래 숙소에서 숙소식으로 아침을 먹고 08시20분에 출발해 어제 끝냈던 후포마을 후포점방 에 들어가 차 안에서 나눠 먹을 주전부리도 사고 인증샷 한 장 찍은 후서해랑길 부안44코스 이어서 걷기 시작한다.(시점 사포버스정류장에서 300m 진행한 지점이다.)서해랑길 부안44코스는 사포버스정류장에서 곰소항회타운까지 14km를 걷는 코스이다. 왼쪽의 골목으로 어제는 분명 앙 다물고 있던 점방 건너편 집 백합이 밤 새 입을 활짝 열고 담 너머로 향을 날리고 있다. '해안문화마실길'이란 이정표가 함께 한다. 밤새 쏟아진 비로 하천은 무시무시한 황토빛으로 출렁이고 있다. 들판은 수확을 마친 양파밭. 종잡을 수가 없다. 우산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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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시문학관을 관람하고 나와 다시 10여분 버스로 이동해서 내려 선 곳은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손화중피체지 이다.(피체지란 피신해 있다가 체포된 장소란 뜻이다) 동학혁명의 가운데 지역이라, 동학혁명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 곳에 와서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해 보는 듯한느낌이 든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외운 시절의 지식에 멈춘 상태라 적잖이 생소한 사실들이 많다. 이렇게 하나같이 관심을 보이는 모습 때문에 어디를 가든 안내판 앞에 서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2024년이 동학혁명 130주년을 맞는 해라고 한다. 처음엔 '반역'에서 동학란으로, 또 그사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가 백 주년이나 지나서야 비로소 ‘동학농민혁명’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동학혁명 주요 인물 중 김개남은 강경파, 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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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42코스를 걷고 오후 일정을 시작하려니 호우주의보가 맞아 떨어진 폭우로 한치 앞도 안보이는상황이라 의논 끝에 서해랑길 43코스 안에 있고, 차로 이동해서 갈 만 곳들을 둘러 보기로 했다.제일 먼저 갈 목적지는 미당시문학관. 막상 버스에서 내려서자 우산이 뒤집힐 정도로 비바람이 요란스러운데 정작 미당시문학관 마당은 너무나 평온해 보인다.건축가 김원의 설계로 폐교된 봉암초등학교 선운분교를 개보수하여 2011년11월3일 문을 연 미당시문학관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자산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시인의 고향에 마련한 기념 공간이다. 미당시문학관은 2024년부터 고창군과 동국대학교가 민간 위탁운영 협약을 맺어 동국대학교 마당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친필로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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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6월28~30일) 5차 서해랑길 출정하는 날...금요일 오후 19시에 양재에서 출발해 4시간만에 고창 '선운산' 아래 숙소에 도착해서 자고, 다음 날 아침 숙소식으로 아침을 먹고 08시20분에 출발했다. 20분 후 도착한 곳은 고창 심원면 화산마을 이다. 화산마을은 산봉우리에 올라 내려다 보면 마치 연꽃 같다 하여 '연화(화산)마을'이라 이름 붙은 곳이다. 주변의 연화봉에는 원불교 교주 소태산이 깨달음을 얻기 전 마지막 정진을 했다는 초당터가 있어 원불교 성지로 관리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자리 잡고 그 아래로는 잠시 앉기 좋은 평평한 바위가 놓여있다 했더니몇 기의 '연화리 고인돌'이라고 한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돌담을 따라 포장길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