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부지방이라 눈과는 좀 거리가 있는 곳이란 생각을 했는데 엄청나게 쌓인 눈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원래 눈이 많은 곳인데 나만 몰랐나 보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다시 한번 놀랐다. 뭐라고 설명해야할지..정말 흔히 볼 수 없었던 진기한 풍경이라고 밖에는.. 좁고 가파른 계단..

1.2㎞쯤이야 뭐...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 봄을 준비하는 겨울이 자리잡기 시작한 산을 오르는 길이 조금은 쓸쓸할 법도 하지만,따라 가야할 이정표 앞에 서면 설레임도 따라 내 옆에 선다. 잘 정돈된 계단을 오르며 수량은 적지만 충분한 면모를 갖춘 30m의 견암폭포와의 반가운 상견례. 거..

난데없는 금빛 원숭이 상에 난감했지만 산이름이 '금원산'이라니 이해하기로... 경상남도 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 도착하자마자 바로 준비해 간 공양물을 올리고 예불 준비를 한다. ※불상이란, 모습도 형체도 없는 영원히 변하지않는 밝은 빛이다. 불상은 그 빛을 형상화하여 인간의 ..

창동마애불로 가는 길에 들렀던 충주 가금면 탑평리 중앙탑공원의 중앙탑. 중앙탑(중원 탑평리 7층석탑) - 국보 제6호 중원(中原)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인 이 탑은 신라탑 중 유일한 7층석탑으로 통일신라시기에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

다행히 이번 폭염이 오기전 다녀온 월출산 만경사. 예전에는 구불구불하고 험한 산길을 걸어올랐겠지만 지금은 만경사 아래 1㎞지점까지 차가 올라간다. 산사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돌탑들이 길을 안내해 주고있다. 멀리 산아래 마을과 우리가 차를 타고 올라온 산길이 훤히 보인다. ..

2012.05.17...마애불을 참배하기 위해 한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월출산을 올랐다. 2.5㎞ /70분 을 오르자 월출산의 제3봉인 구정봉이 눈 안에 들어온다. 월출산 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마애불로 가기 전에 먼저 구정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옆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