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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30)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올해는 우리가 세계적으로 쓰는 연도로는 2019년이예요.. 불기는 2563년,여러분이 명심하고 알아두어야 할 것은,세상 모든 기원은 전부 탄생기원이야...그런데 불기는 불멸기원이거든? 부처님 멸도하신 후에,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80년을 사셨어...80을 기점으로 해서 불기 1년을 해서 ..
방곡사는 이맘 때 즈음이면 큰 행사를 앞두고 떠들썩 했었다. 음력 구월 스무날...묘허큰스님 생신이시다. 그런데 왜 올 해에는 이리도 조용하고 경건하기만 한걸까. 그래도 종무소 앞 마당 철판 위에서 배춧잎이 노릇노릇 익어가면서 풍기는 내음에 끌려 저절로 향하는 발걸음 따라 갔다..
2019년 8월 20일(음력 칠월 스무날)방곡사 지장법회. 극악스럽던 여름 햇살이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기 시작한 아침저녁의 선선함이 믿어지지않는 둘째 날 즈음..두달만에 방곡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순식간에 방곡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길 옆으로 주렁주렁 달린 붉은 열매를 따먹으며 오르던 길은 지금에사 마지막 녹음으로 질펀하다. 언제나 숨을 고르게 되는 자리. 사면지장불과 옥지장불과 진신사리탑의 몸체가 오롯하게 눈에 들어온다. 농익다못해 속살을 뱉어내 버린 개복숭아.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목수국. 목이 꺾이도록 만개한 꽃송이들이 믿을 수 없을만큼 탐스럽다. 방곡에는 불두화가 지면 목수국이 그리고 목수국이 진 자리에는 이어서 떡갈나무 수국이 찾아온다. 그리고 천상의 꽃처럼 아름..
2019년 7월 12일(음력 유월 초열흘). 수년 동안 매달 음력 초열흘이면 짐을 꾸리고 떠나던 습이 무 자르 듯 담박에 잘려나갈 수 있을까? 아련한 그리움이 올라올 즈음인 3개월 만에 거창으로 마애불순례를 떠났다. 경상북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석조여래입상> 이정표 건너편. 몸과 마..
2019년 6월 22일(음력 오월 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짐작하고 있긴 했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탐스러운 붉은 열매가 마치 꽃처럼 매달린 보리똥나무는 이 즈음 방곡사를 활기차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도저히 모른 체 할 수가 없어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