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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비둘기낭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흥길'의 마지막 길을 걸으러 가기로 굳게 마음 먹은 날, 오전에는 조금 흐린 날이 오후에는 화창하게 갠다길래 나섰는데 가는 내내 하늘을 바라보자니 조마조마하다. 내 마음도 모르고 길은 빵빵 뚫려서 생각 보다 빨리 29번 고속도로의 종점이기도 한 신북 I.C로 들어선다. (이번에 자차를 이용하게 만든 구리포천 고속도로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옴마야...비도 아니고 우박까지 떨어진다...그러자 봉인이 해제된 듯 부슬부슬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한탄강세계질질공원 센터' 정류장에 내리면 안된다. 지난번에 편하게 이용했던 '영중농협 하나로 마트' 앞에 주차시켜두고 '양문1리 정류장'에서 9시43분에 53번 버스 승차, 25분 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비둘기낭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눈 감고도 찾아갈 ..
날씨는 맑음이고 다만 아침에 안개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풍경이 마치 연기에 갇힌 듯 답답한 아침 풍경이다...오늘도 자차를 이용해서 일찌감치 출발한다. (집에서 한시간 20분 만에 목적지 도착) 오늘은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을 걸을 예정인데, 다 걷고 도착점인 '한탄강지질공원'에서 돌아나오는 버스편의 배차시간이 2시간이라 '제6길' 도착점이자 '제7길' 출발점인 '영중농협' 건너편 하나로마트에 차를 세워두고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큰길의 '양문1리 버스정류장'에서 9시 20분에 포천시청을 출발해서 경유하는 53번 버스를 탔다. (9시48분 탑승, 목적지 까지 30분 소요) '경기옛길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 영중농협-- 낙귀정지-- 금수정-- 운산리자연생태공원-- 주상절리길-- 한탄강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