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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수 금오산 향일암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9월22일(금요일) 오후 7시...저녁 해가 내려앉기 시작하는 퇴근 길 정체를 뚫고 약속된 장소로 간다. 정시에 출발해서 약 다섯시간 후 자정이 다 되어 여수 오동도가 보이는 숙소에 도착했다. 전 날 자정에 도착해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 날 아침(9월23일 토요일 06시10분) 일어나 창을 여니 오동도 가는 길 입구 소노캄이 뒷모습을 보여준다...그리고 잠시 후 20분 만의 일출. 삼개월 만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날이다. 숙소 아래 식당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부지런히 나설 채비를 한다. 첫날 아침부터 돌아오는 날 점심까지 온갖 베리에이션의 갓김치와 게장이 단골로 식탁에 올랐다. 차로 30여분 이동해서 내린 '소호요트장'에서 남파랑길 55코스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08시20분) '소호 동동다리' 도로 ..
'향일암' 일주문으로 가는 계단 아래 섰다.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 워낙 계단이 높다 보니 가는 중간중간에 눈길 끄는 석물이 세워져 있다. 용문龍門은 중국 황하 상류 협곡의 이름인데 물살이 매우 급하여 힘센 큰 물고기도 여기에 오르기 매우 어려우나 한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가 용으로 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향일암'에 등용문 登龍門 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난관을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헤쳐 나가며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고자 하는 의지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보리수 잎 모양을 한 금빛 소원지가 곳곳에 달려있다. '향일암'으로 오르기도 전에 여수 바다와 돌산반도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빼앗기는 느낌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향일암' 해탈문. '해탈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