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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동차로 유럽여행 (6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어나가면 멀리서 부터 축제의 분위기가 스멀스멀~ 공연은 저녁 아홉시 부터라 우리는 피렌체에서 이동 중 일찌감치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온 참이었다. 일찍부터 입장은 가능했지만 시작 20분 전이라 우리는 주변 구경이고 뭐고 할 것도 없..
소장품이 2,500점이나 되는 세계 10대 미술관에도 꼽히는 피렌체의 자랑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시뇨리아 광장과 두오모와 거의 일직선상으로 보이는 곳에 있다. 입장시간에 맞추어 입장~!! 검색대를 통과하고 베낭이나 큰짐은 따로 보관하는 곳이 있다. 복도도 근사하다는... 아..
어떻게든 두오모 쿠폴라를 더 가까이 보고싶었다. 두오모 쿠폴라를 자세히 보려면 리조토 종탑 전망대로, 쿠폴라를 포기하고라도 피렌체를 보고싶다면 쿠폴라 전망대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나는 지오토 종탑으로 올랐다. 어마어마하게 긴줄을 감수해야한다고 했는데 얼마 기다리지 않..
두오모를 뒤로 조금만 내려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바로 과거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 였던 시뇨리아 광장과 만나게 된다. 두오모가 신을 위한 공간이라면 시뇨리아 광장은 인간들의 공간으로 과거 피렌체 시민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사를 결정하던 곳이었다. 시계탑이 높이 있는 곳은 과거 베키오 궁전이며 지금도 시청사로 쓰이고 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노라면 두오모와 더불어 피렌체를 상징하는 건물로 눈에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보면 왜 나는 트로이 목마가 연상 되는 걸까? 시뇨리아 광장에는 흩어져 있는 르네상스의 보물들을 보려는 사람들만큼 많은 조각들이 있다. 물론 거의 다가 모조품이긴 하지만 누구 하나 모조품 진품 여부를 말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굉장히 정교해서 진품을 보는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오모는 뭐니뭐니해도 저 아름답고 경이로운 '필리포 부루넬레스키'의 쿠폴라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다. 쿠폴라 위 전망대에 올라간 사람들의 눈에는 어떤 광경이 펼쳐져 있을 지 궁금하다. 대리석 조각은 레이스보다 더 유려해 보인다. 흰색,녹색,분홍이 어우러진 두오모의 아름다운 ..
제일 먼저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꽃의 도시 피렌체를 보고 내려와 그토록 가보길 원했던 피렌체로 들어섰다.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시간 정도야 충분히 더 기다릴 수 있지... 그리고 멀리 베키오 다리가 보인다. 다리 한쪽 끝에 붙어있는 건물들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다리 위 양쪽으로 오래된 보석상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쇼윈도에 진열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골동품 보석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해서 일부러 베키오 다리를 다시 찾는 사람도 있다는 데,가난하고 바쁜 여행자인 우리는 다행히 직진~ 정신을 차리고 보면 멀리 두오모가 눈에 들어오는 데 ...단지 우리에게는 두오모로 가기 위한 다리였다. 단테와 베아트리체는 이 다리 위에서 무엇을 하다가 눈이 맞았을까? 우리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