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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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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침은 프랑스 꼴마르에서 먹고,점심은 베른으로 오는 휴게소에 들러 바셀에서 장본 재료들로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드디어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도착했다. 우리가 베른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차를 세운 곳은 '곰 공원' 이었다. 주변 길거리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 왜 난데없..
오늘도 우리는 부지런해도 너~ 무 부지런한 얼리 버드가 되어 벌레 대신 성당을 찾아 나섰다. 우리 말고는 운동하시는 동네어른 뿐이다. 확실히 스위스라 아침 공기가 조금 쌀쌀 하게 와닿는다. 성당 오른 쪽으로 특별해 보이는 부속 건물로 무조건 들어가고 본다. 다양한 벽장식과 조각..
뒤 쪽으로 난 골목길을 걸어들어가는 순간, 우리가 그토록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아름다운 꼴마르의 소소한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Maison Pfister(메종 피스테르) 작은 탑과 테라스, 채색벽화로 꾸며진 16세기 반목조 가옥으로 알자스 지방의 독특한 건축미를 잘 보여준다. 정말 너무 예쁜 이 건물 앞에서 우리는 떠날 수가 없었다. 아름다운 꼴마르에서 본 건축물 중에 내게는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었다. 알자스 지방의 전통 건축 방식으로 지어진..매혹적인 건물에 두루미 가족들이 새 들어 살고 있었네... 이미 늦은 시간이라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지만 우리들은 닫힌 가게 쇼윈도우에 매달려서 아쉬워 했다. 가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쁜 간판들... 꼴마르를 '쁘띠 베니스'라고 이름붙..
스트라스부르에서 부지런히 빠져나와 한시간 거리의 꼴마르로 이동했다. 스트라스부르와 꼴마르 사이를 운행하는 기차도 있는 데 30여분이면 가능해서 두 곳을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 마르텡( Saint Martin Collegiate Church))' 교회 바로 앞에 마침 주차장이 있어서 다행히 헤매..
좁은 골목 끝에 거인처럼 목을 주욱 빼고 서있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이다.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외관의 붉은 빛 만으로도 존재감 확실하다. 1870년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11~15세기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그후 100년 동안 정성을 기울여 복구했다.붉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