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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동차로 유럽여행 (6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침부터 빗줄기가 심상치않다. '완벽한 융플라우요흐 즐기는 10가지 팁'의 두번째가※융플라우요흐는 왕복 기차 여행 자체가 백미이며, 날씨는 수시로 바뀌므로 정상 도착 전에는 예측할 수 없다.※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세찬 빗줄기를 바라보는 마음은 그렇게 편치만은 않다. 인터라..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현지 시간 아침 7시 30분. 우리는 떠날 채비를 마치고 제일 먼저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 Interlaken Ost 로 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기차를 타고 융플라우로 출발했다. 융플라우요흐 전망대 도착. 생각지도않게 꽤 괜찮은 전망을 보여주는 착한 날씨. 내려 오다가..
루체른 필라투스를 멀리하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여전히 추적대는 비에 조금은 침울하고 조용한 차 안.. 특별히 따라다니면서 아는 체 하는 가이드가 없는 우리는 가끔은 적당히 아~ 좋구나... 정도로만 만족하고, 대략의 관광객들은 호들갑 떠는 관광지를 무심히 지나친 적도 있다. ..
필라투스로 가는 날은 제발 날이 맑기를 기대했는 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참 맘에 들었던 숙소의 조식은 역시 우리 입맛에 맞는 자잘한 것들로 진수성찬 이었다. 골고루 가져다 먹고 잼을 두어개씩 챙겨 넣었다. 루체른 역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역 안내센터에서 ..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필라투스로 가는 날... 왠만하면 날이 개이길 바랬는 데 여전히 추적거리는 빗줄기. 루체른역 앞 2번 선착장에서 필라투스로 가는 유람선을 타고 가는 중. 세계 최고의 경사도를 오르는 산악열차를 타고 필라투스 정상으로... 정말 41% 4시간여의 필라투스 관광을 마..